청상과부 미이라.6

갓서른둥이 작성일 14.11.04 22: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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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는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원래 깊은 잠을 잘 못잤대.

그러나 그날은 누가 업어가도 모를 만큼 푹 잤다고 해.

그리고 느즈막히 일어났는데 밤에 겪은 일이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더래.

그런데 꿈이 아니라 생각한것이 자신이 옷을 다 벗고 자고

있더란거지.

그리고 하나 걸치고 있던 빤쓰는 풀칠이 잔뜩 되어선.....

아저씨는 화장실에 쭈그리고 앉아 빤쓰를 빨면서 어제 일을

머리속으로 정리해 본거야.

바로 그게 말로만 듣던 귀접 이란거구나 하고.

그녀가 자기의 영면을 방해한 도굴범에게 복수하려고

찾아온건가 생각하다 곧 그 생각을 지웠어.

복수리기엔 너무 달콤 하잖아? ^^

그런 복수라면 난 격하게 환영일쎄..

그날은 하루종일 기분이 날아갈거처럼 좋터래.

아마 모처럼 빼셔...음,음. ㅋㅋ

그리고는 다시 밤이 되었어.

밤이 되니 은근히 기대가 되시더래.

오늘 밤도 찾아와 주지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일찍 목욕재계까지

하시고는 그녀를 기다리다 밤이 깊어도 오지않아 아쉬워하며

깜빡 선잠이 들었는데 얼마나 잤을까?

잠결에 소리가 들리더래.

들어보니 젊은 여자가 자길 부르고 있더래.

''서방님, 서방니이이임. ^^''

눈을 떠보니 어제 그 여인이 또 다 벗은 모습으로 눈앞에 서선

자기를 내려다보며 웃으며 부르고 있더래.

다 알지? ㅋㅋ

남녀 관계에서 ss는 첨이 어려운거야. ㅋㅋ

일단 한번 트고나면....응? 응? ^^

그리곤 그날 밤은 전날 밤 있었던 최소한의 어색함이나 부끄러움

도 없이 맘껏, 아주 맘껏 두사람 모두 가지고 있던 기술을 발휘

해서는 아주 구름 위에서 노닐었다고 해.

밤새 말야.

아저씨도 아저씨지만 그 여인네도 몇백년 굶으셔서 그런지

아주 그냥......학,학 사람 죽것네...ㅜㅜ

언저ㅣ 잠들었는지 모르게 푹 자고는 깨어보니 자기 옆에 누워

있던 여인은 언제 사라졌는지 모르게 사라지고,

아저씨는 또 화장실에 가서 빤쓰를 빠셔야했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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