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3

갓서른둥이 작성일 14.11.05 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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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길슨.....

내가 하는게 그렇쵸, 뭐. ..

오늘은 쌈 빡하게 끝내려했는데 또 길어지네.

전 정말 요약 능력이 떨어지나봐요.

앞으론 어디다 미리 써서 정리해서 올려야하나?

머리에서 나오는대로 쓰다보니.....

저의 개 드립도 사랑해 주면 안되겠니? @^^@



더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

방에 있던 두 형이 1과 2 라면 지금 얘기한건 1형 이었어.

그 형은 자기 왼편을 비춘거였어.

목 긴 귀신이 화장실 갔던 형이라 생각 한거지.

그때,

옆에 앉아 있던 2형도 떨리는 손으로 겨우 라이터를 켜서

자신의 오른 편을 비추고 있었다고 해.

그 형은 화장실 갔다온 형이 자기 오른편에 앉아 있었다

생각 한거지.

라이터 불빛에 비친 그놈은 생전 본적이 없던 놈이더래.

근데 그런 놈이 친구인척 친구 목소리로 얘길 한거야.ㅋㅋ

2형이 놀라서 엉거주춤 일어나 소릴 질렀어.

누누누구야? 너너너....ㅜㅜ

그러자 옆에 있던 친구라고 생각했던 그게 웃으며 감았던 눈을

뜨더래.

눈이 눈동자가 좁쌀 만하고 전부 하얗터란다.

그런 얼굴로 웃으며 그러더래.

'' 이런?....나도 들켰네? ^^ '!


그게 거의 동시에 일어난 일이었어.

그리고 1,2 형은 그 자리에서 기절을 했어.

방문 앞에서 그 광경을 본 화장실 다녀오던 형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을 갔어.

지 혼자 살겠다고 친구 다 버리고 말야.

그러나 3걸음도 못갔대.

돌아서서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는 똥형 앞엔 방안에 기절해

쓰러져 있는 두형이 서 있더래.

놀다 어디가냐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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