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여사'S STORY.8

갓서른둥이 작성일 14.11.13 0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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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꿈을 깨서 죄송 합니다만......

신들 싸우실땐 무기니 장풍, 도술 딴거 안 통하신다는...

끕 낮은 애들에겐 통하겠지만 맞짱 까실 수준 되시는 분 끼리는

그딴거 안 통하는걸로 알아요.ㅡㅡ*

그냥 dog fighting ... 체력전이요. 막싸움...

머리 끄댕이 잡으시고 ..죽어, 죽어!


이모는 주소랑 연락처 받아 들고 나온거야.

그리고 집에 오셔서도 고민을 참 많이 하셨다고해.

그 와중에도 잠만 드시면 타이틀 매치가 벌어졌대.

그리고,

벌써 와중에 많은 떨거지 신들이 떨어져 나가고 꿈에 나오던

출연자(?)들으ㅣ 숫자도 확연히 줄었다고 해.

이모는 어느 쉬는 날 정말 큰 맘을 먹고는 무당 아줌마가

건네준 주소를 찾아 나섰대.

네비도 없던 시절 주소 하나 달랑 들고....

근데,

그 동네를 가니 요즘 네비 보다 더 정확하게 그 집을 찾아가기

시작 한거야.

그냥 느낌이 뽝! 오더란다.

그렇게 골목을 누비다 도착 한곳이 그 적어준 주소더래.

그리곤 집에 들어가려 사람을 청했어.

그냥 겉보기엔 평범한 그 시절 가정집인 그곳은 인기처ㄱ이 없던거야.

한참을 그 집앞에서 서성이던 이모는 급기야 걸음을 돌렸어.

그래도 맘 한 구석에 기대가 컸던 이모는 실망도 크셨대.

그리 용하다고 하면서 자기 올거도 모르고 자릴 비웠나 하는

생각에 배신감 마저 들더래.

이몬 다 잊고 살때까지는 열심히 살리라 결심하고 발길을

돌리신거야.

그러ㅎ게 터벅 터벅 힘없이 걸어 버스를 타려고 정류장으로 향하던 때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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