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제주여행.3

갓서른둥이 작성일 14.11.18 23: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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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난 렌트카 키를 받아 이모를 모시고 호텔로 갔거든.

그런데,

내 옆에 탄 이모가 평소의 이모가 아닌거야.


계속 머리가 아프시다는 거야.

우리 이몬 평생 그리 살아서 참는데 도사 였거든.

난,

이모가 그리 괴로워 하는걸 본적이 없었거든.


간신히 호텔에 가선 이모를 재웠어.

평생 첨으로 애기같은 모습도 봤어.


이모가 날 꼭 잡으시며 어디 가지말고 옆에 있으란거야.

천하의 춘천 이모가 말야.


난 그 옆에 붙어 있었지만 솔직히 무서웠어.

아니.....이모가 이러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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