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캐리안로어

캐리안 작성일 15.04.26 04: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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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게 활동위주로하고있지만 눈팅은 훠얼씬전부터 해온
캐리안입니다. 뭐 들은건많은데 쓰려니 기억이 흐려지는것같습니다.

1. 누군가에게 들었는데 귀신이 영혼이라고 가정했을 경우,
죽은자의 영혼만 보이는것이 아니라 산자의 영혼을 보고
귀신이라 판단하는 경우도 있다고한다.

사람이 잠에 드는경우 육신과의 보이지않는 끈을 연결한 뒤
이리저리 돌아다니게 된다. 내가 잠든사이 영혼이 가까운
공원에 서있는경우, 실제 그시각에 그곳에서 산책중인 사람들
눈에 띌 수 있다는 것이다.

귀신이 주로 밤에 목격되는 이유도
그시각이 보통사람들이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깊이 잠들어있는시간이기 때문이다. 가끔 분명히 처음간 장소인데 왠지
익숙함이 느껴진다거나, 무의식적으로 지리에 대해파악하고 있는 경우라면 수면중 빠져나온 영혼이 들렀던 곳 일수도있다
(필자는 길눈이 밝다는 말을 상당히 자주 듣고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초행길임에도 불구하고 익숙하다는 느낌을 받는경우가 많다)




2. 가위에 눌린순간 제3자가 바라본 내모습에 관하여 생각해본적
있는가? 보통 가위를 눌렸다는 제보는 '다같이 가위에 눌렸다' 혹은 '참고 잤다' 는 경우가 많다

거실의 소파에서 잠든 윤모씨는 가위눌림현상을 겪는다. 눈을 떴을때 공부중인 동생의 방에서 나오는 형광등 불빛도 보였다.
누군가 '낄낄' 거리며 기분 나쁘게 웃는소리가 오른편에서 들려왔기에 눈을 돌려보았다. 난생처음보는 남자가 얼굴을 들이 밀고 윤씨를 보며 기괴하게 웃고있었다. 극도로 밀려온공포감에 참고자자가 아닌 무조건 깨어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노력을 한 결과,
윤씨는 가위눌림에서 벗어났고 곧장 동생방으로 뛰어들어갔다.

"야 내 방금 가위눌릿는데 아무소리 안났었나?!"

"뭐.. 방금 행님 뛰오기 몇초전까지 으으...으.. 거리던데 "

"으..으 거리면 깨웠어야지!"

"으으거리다가 히히 거려서 걍 드디어 우리행님 돌았는갑다 생각했지"

윤씨의 등골엔 믿을수없을만큼 소름이 돋았다
"과연 이새1끼가 내친동생이 맞는건가" 생각하며.








1.창작
2.실화;

즐거운 주말들보내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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