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세상에 이런일이' 라는 프로그램에서
미방영분으로 나왔었던
이야기인데.. 실화입니다.
어느 마을에 흉가가 하나있는데 거기서 귀신이 말하는 소리가 자꾸 들린다는
제보가 있어서
피디두명이 녹음기랑 막걸리,동동주 이렇게만 가지고
확인하기 위해서 갔다고 하더군요.
흉가에 도착해서
녹음기를 킨다음 피디가 어딘가 있을지도, 없을지도 모르는 귀신에게
"안녕하세요." 하고 말을 인사를 건냈다고합니다.
그런데 아무소리도 안들렸다더군요.
그래도 혹시모르니 계속 말을 건냈다고합니다.
"언제죽으셨어요?"
"여기에 계시는데 불편한건 없으세요?"
"여기 동동주 좀 놔두고 갈게요"
"저희 이만갈게요."
"안녕히계세요"
별성과없이 방송국으로 돌아온 피디는 설마 녹음이 됬겠나하면서
테잎을 자료실에다가 넣어놨더랩니다.
그리고 몇달후에
특집방송으로 방영할 자료를 찾는데
마침 그 테잎이 눈에 들어왔다고하더군요.
'그때 흉가갔었지.. ' 하면서 별성과없이 돌아왔던것을 생각하던피디는
그래도 모르니 그제서야 테잎을 틀어 봤다고하네요.
자기 목소리가 나왔죠.
"안녕하세요"
그런데.. 그 뒤에 아주 작은 여자의 목소리가
" ...네.."
하고 들렸답니다.
순간 경악을 금치못한 피디는 다른 피디들을 대리고와서
소리를 확성시켜서 들어보았다고합니다.
"안녕하세요"
-"..네.."
"언제 죽으셨어요?"
-"...죽은지 꽤 됬어요.."
"여기에 계시는데 불편한건 없으세요"
-"..네.. 괜찮아요.."
"여기 동동주좀 놔두고 갈게요"
-"..네.. 감사합니다.."
"저희 이만 갈게요"
그런데 그말뒤에는 그 여자의 목소리가 안들렸다고합니다.
"저희 이만 갈게요"
-"...."
"안녕히계세요"
그런데
-" 가지마!!!!!!!!!!!!!!!!!!!!!!!!!!!!!!!!!!!!!!!!!!!!!!!!!!!!!!!!!!!!!!끼야아아아악!!!!!!!!!"
소리를 증폭시켜야만 일반인이 말할때 목소리크기 정도였던
그여자의 목소리가
귀청이 찢어질듯한 크기로
'가지마!!'
라고...
전 평소 이이야기를 즐겨서 합니다.
처음듣는 분들은 많이들 놀래시거든요.
눌래키실려면
피디가 물을땐 발랄한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해주시구..
귀신이 대답할땐
"...네..안녕하세요.."
하고 힘없고 낮은목소리로..
그리고 맨마지막에는
그런데.빼시고 안녕히계세요 다음에 바로 엄청나게 큰 목소리로 가지마!!
목을 획돌려주시면서 하면 놀람이 배가됩니다..
ㅋㅋ
놀래킬때마다 재밌더라구요 이젠 심심하면 이이야기를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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