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있던일입니다 편하게반말할께요
오늘한손님이 우리법당에 찾아오셨어
얼굴을 보기전에 어린아이들이 막웃는거야
어린영가들이ㅋㅋ
내가 못볼지알았나봐ㅋㅋㅋ
근데 내가봐버리니까ㅋㅋ자꾸손님을 가게끔
마음을 돌리는거야
자꾸가자고 가자가자 하면서 나를못쳐다보고 두려움에 떠는거야
그래서 우리애기씨가 네이놈!!
가슴에딱달라 붙어서 머하는거냐
어서썩나오지못하겠느냐 라고 하시더라구
근데 그애기영가가 아x됐다 그러더니
가슴속으로 쑥들어가더라?
이손님은 빙의로 힘들어하시는분이였어
빙의된 애기가 나오더니
우리애기씨한테ㅋㅋ도와준다고ㅋㅋㅋ제발 손님을
나가게해주라는거야
우리애기씨가 가만히있겠어????ㅋㅋㅋ
가만히 있을 우리애기씨가 아니거든
일단몸밖으로 나와서 이야기 하자고하니까 소리를
지르고 발악을 하더라고
기싸움을 1시간동안하고 나오게끔 만들어서 이야기를
했어
5살짜리아이인데...아이사정을 들어보니 딱하더라고
귀문도열어져있고 엄마인지알았다는거야
34살...자기엄마가 낳았던나이야
이손님도34살이였어.....
귀문도열어져있겠다 생긴모습도엄마랑 비슷하니
자기엄마인지 착각을하고 몸속으로 들어온거지
애기영가만 보면 불쌍한애였어
애정결핍이라고하지 ......
그런영가야 근데 손님을 위해서 가만히 놔둘수가
없었어 달래봤지만 너무 엄마의 빈자리가 큰영가
였어 오늘은이쯤에서끝내기로 하고 내일다시 오라
고손님을 보냈어
출처 : 오늘의 유머
글쓴이 : 미소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