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오신손님2

데브야니 작성일 15.05.01 15: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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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늦게왔죠^^댓글안달릴지알았는데ㅠㅜ넘감사해요ㅠ 감동눈물주르륵.......
이제이야기이어할께요 편하게반말할께요^^

그손님이 연락이 안오더라구 4시가되도5시가되도

이상하게 나는 다른 손님이와도 그손님 전화가 기다

려지더라구ㅠ

밥을먹고 7시30분쯤 그손님번호가똭!!!!!!똭!!!!!!!!!!

번호를 보자마자 왜 나는긴장이 됐는지모르겠어

전화받자마자 다급한목소리로 애기씨 저좀 살려주...

뚜뚜뚜....... 뚝................

이건 보통...느낌이 아니였어 일반인들도 촉좋은사

람이있잖아 근데나는..촉이많이 좋은편이야

부랴부랴옷을입고 어제혹시나해서 주소 받았거든

한번도주소적어놓고 가란사람없었는데...

이상하게 받고 싶더라고ㅠㅠ 옷을 갈아입지도

않은채 부랴부랴 차시동을 걸고 출발을했어

한5분?10분지났나 전화가 또오더라고 심호흡을

한번하고ㅜ내가 급하게 느끼면 상대방도 불안할테

니까!!!!전화를 똭!!!!!!!!!!!받았어

애기영가가 전화를한거야 오고있는거안다면서

오지말라는거야 차를뒤집어버릴거란협박도 했어

이런영가들은....한다면정말해 내가거기따 대놓고

한마디했지 누가이기나해보자고 전화를 끊고

20분을 달려서 ....도착했어 이것저것물품을

챙겨서 바로들어갔어 들어갓는데..쾌쾌한냄새에

곰팡이냄새?딱 나쁜영가들이 좋아하는터였어...

들어가니 집안살림이 다뿌서져 있고 칼날은 세워서

꽃혀있고 ...신랑은담배만피고있는거야 ......

가자마자 온방돌아다니며 부정을쳤어

일단부정을치고 여러가지를했어

부정을치니까 안되겠다싶었나

잠시 도망가려고 애기영가가 살짝나오는거야

나는 바로 애기영가를 받았어

내몸에서 2시간을 이야기하더라 ...처음엔바락도

하고 욕도하고 그랬는데 슬슬지쳐가더니 자기가

살아있을때이야기를쭉하는거야 나와서이야기해도

다듣는다니까 왠일로순수하게 나와서 짧았던인생

이야기를 하더라 ...자기죽어도아무도알아주는사람

없었다고 ....애기가 그게원이되고분통한거야ㅠㅠ

억울하고..사랑도못받고....알아주지도않고 ...

그래서 그런거였더라고..........

가기전에 소원이 머냐니까 엄마손으로 만든.....

밥..............이먹고싶다고....하더라ㅠㅠㅠㅠ

밥을만들어서 소세지에 밥을주니까....손님이

좋은데로가라면서 아가야..엄마는 너를 버린것이 아

니라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단다 그러면서 밥위에

소세지올려주니까 아이가...고맙다고눈물을 흘리면

서 소세지올려준밥을다먹고 미안하다고 하고 가더라

다끝이나고 내가 잘하셨다고 고생하셨다고

갑자기그말은 하실지

몰랐다니까....자기도외롭고 그런적이 있어서 보듬어

줘야겠다는생각을했데

그영가도 그손님도 너무너무...안됐지

둘다 공통점 있거든....사랑을못받는거..............

관심하나써주길바랬던거지

그런데그관심을 아무도주지않았던거고......

모두 아는사람에게 안부인사라도 하는게 어떨까요?

무섭지않은내용이라서ㅜㅜ죄송해여ㅜ      

 

 

 

 

 

 

 

 

 

 

출처 : 오늘의 유머

글쓴이 : 미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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