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 호랑이가 여중학생을 업어간 사건 (다시 올림)

신들어라 작성일 18.08.26 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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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여름방학, 정읍 산외면 오공리 쌍정마을 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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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청도  운문사  복호산에서  망명하여 복호마을로  이름 붙이고

 호랑이를 시조신으로 모시는  태인허씨 산제당이 태인으로 옮겨저  신잠현감 신당으로

호랑이를 모시고 기른다

고려 현종 때 부터 태인허씨 구테타로   단군 곰을 호랑이 종교 산제당으로   바꾸어

모든 불교와 무속신당이 호랑이 신을 모신다

 

 

  

 

경인년 호랑이 해에  호랑이를 최후로 본 이야기이다  

해방후에 어린시절 밤에 호랑이 이야기는 무서움으로 공포에 떨게 하였다.

그리운 어린시절 옛날의 호랑이 이야기는  동심을 자극 한다.

호랑이가 일제시대  모두 없어 젔다고 한다

여기서 본 호랑이는 소형 표범으로  희귀한 한국에  사는 호랑이로 생각 된다

 사람이되려는  단군왕검 신화에서  호랑이 이야기는 호랑이가 참지 못하고  나가버려서 곰이 한국인의 조상이라고 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산신각 또는 무속 신사당에  곰은 없고 호랑이가  빠짐없이 지키고 있다

중국 주나라 무왕시대 호랑이 신앙족이 기자조선 부족과 함께 망명하여  가야국  청도군 이서면  복호산에서  살다가 가야가 망하여 이곳으로 망명하여 정읍 복호마을에 '허궁실' 이라는  허씨 왕궁을 짓고 호랑이를 수천년 기른곳이라고 생각된다

허씨는 백제가 망하여 흑치상지 장군과  당나라로 망명  서쪽 터어키를 정복하였다가  당나라 안록산의 난에 당현종이 도망하여 터어키로 가서  허씨  후손으로  터어키군 허기 장군이  구출하여  '신라는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친필과  당현종의 이씨성을 하사 이씨로 고려 현종때부터 이자겸 인천이씨 왕비가 이어지고 그 고려  무신정권 이의방의 동생 이한이 조선태조 이성계의 조상이러고 한다

한국은 신라통일 고려통일 최후 승리는  가야통일로 마친다 

 그래서 그 호랑이가  주로 밤에 닭을 많이 물어 갔다  

 

1974년 산외중학교에서 근무하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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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굴이 허장군 굴이며 호랑이 굴이라고하여 아레 절을 지엇다

호랑이가 태초에 살았던 산골. 호랑이가 자주 출현하는 저 속에 지금은 호랑이가 없다.

 기자가 1974년 정읍 산외중학교에서 근무하는 여름방학중에 생긴 일이다. 산외면 오공리 쌍정마을에 사는 황모 여학생이 호랑이한테 물려 갔다는 것이다.

 

그 때는 퇴비증산이 방학숙제로  “풀베어오기” 때문에  동생(초등6년생)과 함께 산에서 풀을 한참 베는데

어디서 누가 흙을 던지는 것이였다 

 

 

그래서 아마 이웃애 들이 던지는 줄알고 큰소리로 " 누구냐 어느놈이 던지냐 " 하고 소리첬다

그런데 두번째 또다시 흙을 던지는것이엿다  그래서 큰소리로 욕설을 퍼부었다 

그리고는 얼른 풀을 베고 묶어서 동생 먼저 풀짐을 지어 보내고  나서 그 여학생은 풀을

자기 풀을  베려고 숲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그리고 조금 후에 소낙비가 내렸다.

비가오는데 집에 돌아온 6학년 남동생이 아무리 누나를 기다려도 누나는 돌아오지 않았고 걱정이되었다.

'퇴비증산' 숙제 차 풀 베러 산에 갔던 여중생은 돌아오지 않고

 

 127667124B411CD54BC717  가야시대 경북 청도군의 복호산  그래서 부모와 함께 누나를 찾으러 산에 가보니 신발이 흩어져 있었고 여학생은 없었다.

 

한참을 불러보며 찾아보니 비온 뒤라서 땅위에 호랑이 발자욱이 보였던 것이다. 

호랑이를 본 사람이 흔한 이 마을 사람인데도 겁이 덜컹 났다. 그래서 얼른 동네로 달려와서  소리 지르며 징을 치고 방송으로 사람을 모으고 딸이 호랑이한테 물려간 사실을 알렸다.

"우리 딸이 호랑이한테 물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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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위벼랑 산에 막혀 뒤로 멀리 돌아 올라가 보니 산정상에 여학생을 시체처럼 엎어 놓아두고 호랑이는 피했다. 호랑이가 사람을 태워준 이야기는 사실인 듯하다. 이에 마을사람들이 징을 치며 다시 가서 살펴보니 우거진 긴 풀 숲을 호랑이가 헤치고 간 길이 있었다고 한다.

 

헤쳐진 고랑길을 계속 찾아가니 바위절벽이 나왔고 호랑이가 다른 길로 간 흔적은 없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돌아왔다.

그런 뒤 마을사람들은 무서워서 더 이상 숲에 가려고 하지 않았다.

할 수 없이 부모와 친척들만이 바위산을 뒤로 멀게 돌아서 산 정상을 오르게 되었다.

그런데 바로 거기에 땅을 파고 거꾸로 황양이 엎어져 있었던 것이었다.

바위산 정상 구덩이에 엎어져 있던 황양 

그리고 그학생의 흰 런닝구 등에 호랑이 발자욱이 찍혀 있었다. 호랑이가 여학생을 업고 바위절벽을 기어 올라와 여기서 잠시 감추어 두고 쉬다가 동네사람들의 징소리를 듣고 자리를 피하여 근처에서 관망하던 참이였다.

다행히 황양의 몸에는 아무 상처도 없었고 혼수상태로 정신을 잃고 있었다.

집에 돌아온 후에도 한동안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질 못했으니... 

그래서 얼른 들쳐업고 집으로 돌아왔으나 혼수상태가 계속돼 그 당시 산외병원 의사가 왕진을 갔었다.

의사가 황양을 살피니 눈동자가 초점이 없고  입에서는 침을 줄줄 흘리고 있었다. 의사가 주사를 놓고 치료를 하였고 황양은 10일간 결석을 하였다.

학교에 돌아온 학생의 말을 결석한 비밀을 숨기려는 거짓말 핑계로 알고 그날의 이야기를 다시 물어보았다. 그러자 황양은 갑자기 나타나는 괴물에 정신을 잃었고 그 외에는 전혀 기억이 없다고 하였다.

"갑자기 튀어나온 괴물에 정신을 잃었다" 

여러번 유도하여 다시 물어보아도 갑자기 튀어 나온 괴물에게 정신을 잃었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학교 담임교사로서는 너무나 황당한 이야기로서 믿을 수 없는 일이라서 지도부에서 상담을 해보았고 학부형의 이야기도 들었으나 선뜻 믿을 수 없었다.

그래서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그 학생의 마을로 가정방문을 나갔다. 나가면서 기자는 남녀 학생의 스캔들이나 가출로 알고 조사를 하려고  마음 먹고 찾아갔다.

담임 교사는 사실 확인차 직접 가정방문에 나섰고... 

마침 그날이 정읍군 산외면 퇴비증산의 독려의 날이라서 정읍군청 직원(위생과;권진오) 출장독려팀 들도 와서 있었다. 정읍군청직원과 쌍정마을 이장등 마을사람 10여명이 있는 자리에서  호랑이에게 물려간 이 마을 여학생의 사건이 정말이냐고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호랑이를 자주 보았다는 이야기를 여러사람이 했다.

기자는 수사관처럼 의문을 제시했으니, 호랑이한테 물려갔으면 잇발 자욱이나 상처가 있어야 하는데 왜 그 여학생의 몸에는 상처가 없더라 했더니.. "저런 사람은 호랑이한테 한번 물려가 보아야 한다"느니..., "저런 사람이 어떻게 학교 담임선생이래여..." 하며 책망이 대단했다.

의문 제시하자, "저런 사람은 호랑이한테 한번 물려가 보아야 한다!" 

그중에서 직접 호랑이를 본 사람이 체험담을 말했다. 밤에 동네 모정에서 놀다가 집에 들어가려고 골목을 들어서려니까  담 위에서 호랑이가 엎드려 노려보고 있었는데 다리가 떨어지지 않아서 한참 죽은 것처럼 서있었다고 하였다.

호랑이가 물어가도 상처가 없는 것은 먼저 사람이 기절하면 머리로 떠받아서 공중에 올리고 아래서 등으로 업어서 받아 그렇다나~

호랑이는 어떻게 사람을 등에 업고 달리나?

 

    ▲ 헤딩하는 호랑이 묘술...호랑이가 사람을 업어가는 기술은 헤딩하여 허공에 올린 뒤에 등으로 받아서 흔들면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허리를 꼭 잡는다는 것이다. 이런 최면술로 사람을 업어가는 정읍 호랑이를 기자가 그린 상상도 그렇게 등에 받아서 등을 흔들면 사람은 생존의식에 떨어지지 않으려고 호랑이의 허리를 꽉 잡는다는 이야기였다. 그러면 호랑이가 달려서 바위 절벽도 타고 넘어 간다고 했다.

 

사건 당일 마을사람들이 학생을 찾으러 풀숲 길을 따라서 갈 때에 두 번이나 학생이 호랑이 등에서 떨어져서 좁은 풀숲길이 넓어지고 호랑이가 다시 학생을 등에 올려서 업어간 흔적을 마을사람들은 보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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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의문이 풀리지 않아서 옹동면 노탱이  노인들에게 이야기하였더니 산내면 진상골에서도 그러하였다고  말을 했다.

산내 진상골에도 호랑이가 출몰한다 했다 

산외면 쌍정마을은 칠보발전소 북쪽의 마을로서 예부터 허장군 신당과 구둘재고개,   발전소 굿무당 무속인의 돼지머리 산신 제물과 호랑이를 신으로 아는 태초의  토탬 신앙에서 표범호랑이가 이 지역에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 호랑이는 그후 올무나 덫같은 밀렵으로 소리 없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1961년 혼란시 서울 청계천에서  잡아서 건조된 호랑이를 잘라서 파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74년 이후에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이야기는 없어졌다.

정읍에서도 1974년도 이후 호랑이 출몰 이야기는 사라졌으니... 

호랑이한테 업혀간 그 여학생은 산외 중학교 농악단원으로 매년 갑오 동학제에도 출연했다. 지금은 나이가  50대로 전주에서 잘 살고 있다고 한다.

그때 그 마을 남학생으로서 지금은 중학교 교사로 있는 이경연 학생을 얼마 전에 만나서 그 이야기를 하며  그시대 호랑이를 회상했다.

 

정읍에서 겨울밤 호랑이의 무서운 이야기는 그것이 마지막 이었다.

기자는 옛 기억을 되살려 정읍 호랑이 이야기를 다음과 같은 순서로   기재할까 한다. 

 사라진   호랑이 종교신화  최후에 사라진 호랑이 이야기를 내가 실제로 들은 이야기  아래의 제목으로 기록하여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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