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가 만들어낸 북한 최악의 연쇄살인범

몽쉘메론맛 작성일 20.07.02 16: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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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식 장기적출 살인사건

 

1990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12명을 살해함.

그것도 매번 살인수법도 잔인해 늘 장기적출을 했음.

북한이 워낙 폐쇄적이라 연쇄살인범이 많아도 노출이 잘 안 되는데

이 양반은 워낙 엽기적이라 한국에도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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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식이 살인을 하게 된 원인은 다름아닌 지병 때문인데

박명식은 간경화를 심하게 앓았던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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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를 워낙 심하게 앓던 박명식이 직장 동료의 소개로 점쟁이를 소개받음.

점쟁이는 살려달라는 박명식에게 사람의 간을 먹어야 낫는다는 점괘를 받았다 함.

그것도 젊은 사람의 간이어야 더욱 좋다는 이야기까지 함.

 

소심한 박명식은 사람을 어떻게 죽일지 고민을 하는데 

병이 심해지자 결국 점쟁이 말 끝에 해보고 죽자라고 결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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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대상은 봄에 농작물 수확을 도와주는 고등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함.

결국 밤 11시경에 자고 있는 고등중학교 4학년(15살) 학생을 살해하고 도주.

이 이후 신포시와 인근에서 총 12건의 살인을 저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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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사건이랑 관계 없습니다.)

 

잡히게된 계기는 13번째 살인을 시도하다 학생이 저항하며 도망갔고,

이 때 살인범을 찾는데 집중했던 주민들이 도망가던 박명식을 잡아 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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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미지도 사건과 연관이 없습니다)

 

결국 잡힌 박명식은 사형을 선고받아 총살형에 처해짐.

한편 간을 먹게 한 점쟁이도 살인교사 혐의가 인정도면서 15년 교화에 처함.

2006년에 출소 후 다른 곳으로 추방됨.

 

점쟁이의 점괘가 이런 엄청난 살인범을 만들어낼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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