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그리고 8전9기;;?(상담좀;;)

dksk바바 작성일 06.07.12 00: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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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쓸까 합니다;;)
(스크롤 압박 느껴질꺼에요 ㅠ_ㅠ 그래도 읽어주실꺼조?히히)

일단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나이입니다...
본인은 대한민국고3 입니다 ㅎ
일단...좀 복잡한 일을 저는 겪고 있습니다;
저만 그럴 가능성이 99.9999%이지만요 ㅎ
저는 중1때...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에 정말 어이없이
첫사랑이면서 처음으로 이성교제를 하게되었조..
근데 좀 계기가 어이가 없습니다
원래는 다른아이를 좋아하고있었는데 한 친구와 누구를 좋아하는지 말해주는그런...
(어렸을때 다들 해보셨조?ㅎㅎ)
유치하면서도 심오한 이야기를 하려는 찰나에 제가 좋아한다고 말하려던 여자애가 오더니
자기도 껴달라 그러는바람에; 평상시에 애들이 저한테 마음을 두고 있다는 여자애 이름을
말해버렸습니다..참 화기애애하던 저의 반아이들은 저와 그 아이를 엮어주려고
온갖 애를 다 쓰더군요...근데 아직까지 여자친구가 뭔지도..어떻게 해줘야 되는지도
잘 모르던 그때...정말 친하지도 않던 그 아이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이 일이 제 6년을 좌지우지하는...그런사건이였지요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친구들이 밀어대서 억지반 기대반으로 사귀었던 아이였는데...
(이 여자아이는 은근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제가 가지기에는 정말로 부담되는 아이조;그떈 몰랐지만 지금생각하면 ㅎ)
헌데...제가 말주변도 없고..친구들과 떨어져서 그 아이와 둘이 있으면 거의 말을 못했습니다;
맨날 횡성수설하고...또 저희 어머님은 이성교제같은거에 심한 반대를 하셨고.
친구들과 노는것조차 아주 약간의 시간만을 허락하시는 분이셨기떄문에
만날 기회가너무 적었습니다...1년에 4~5번 같이 놀러갔을 정도니까요...
정말 무관심하고 못된놈이조...
다른아이들이 보기에는...저희 학교 최장수 커플이였거든요;
이것들이 사귀는건지..아님 그냥 명찰만 달고 있는건지 알수가 없다고 구박을 했습니다;
제가 오직 답답했으면...그 여자아이가 매일 투덜댔조
'친구들이 너랑 나랑 사귀는지 모르겠데...'
이것도 그땐 무슨 의민지 몰랐습니다...
정말 너무나 둔한놈이였거든요 ㅋㅋ
하지만 이때 저는 그 아이없이는 하루하루가 진행 될거라고는 상상조차 못하는...
그런 상황인데도 정말이지 표현을 할수가 없더군요...
만날 기회도...또 다른애들이 수군거리는 것도 쪽팔리고 그래서...
정말 바보같게 유일하게 얼굴을 본다고 할수있는 학교에서 조차 피했었습니다;
제가 너무 못난 놈이라서 말이조 ㅋㅋ
그렇게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제가 기억하기론 이때...둘이 극장간건 꼴랑 4번...이게 전부였던거 같습니다;
손잡은건 300일지난후...그리고 진도는 거의 나갈줄 몰랐조..
2년이 흐르니까 3학년이 되던 떄군요...
그때 저는 그 아이에게 먼저 헤어지자는 말을했습니다...
미안한마음약간과...이제 귀찬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근데..그게 아니였습니다 정말 딱까놓고 말하면 귀찮은 것도 아니였습니다
그 아이를 보내주고 싶었습니다 나같은 놈이랑 더이상 있어봣자 구속만 받을거란...생각에;
그때에도 이 아이는 남친이라는 명찰만 단놈이 있어서 이야기가 안나왓지
암흑루트쪽에선 좋아 하는 아이가 많았거든요...
헤어지자 말을 하니까 그아이가 "갑자기 왜...?"라는 이야길 하더군요
전...정말 아무것도 모르던떄라...
어디선가 제일 편한 방법이고 서로 뒷끝없다는 말을 듣고
"그냥...다른 좋아하는애가 생겼어"
"...누군데...?"
"학원애야 넌 말해줘도 모를거야;미안해" (정말 토시하나 안틀리고 기억납니다..)
"그래..." (문자에 ..안찍는 아인데 이떄는 정말 유난히 ..이 많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글을 나눌까 합니다;워낙에 길어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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