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놈...많이 놀아 주지도..아니 아예 신경조차 안써준놈이니까 그아이도 별로 미련같은거 없겠지?에이...울거나 그런건..?아닐꺼야 개가 얼마나 강한앤데;;그 아이도 나같은놈 빨리 떠나고 싶었을꺼야-라면서 절 달래다가 어느새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제 일과는 변하더군요 그아이가 없으니 아침에 문자는 오지 않더군요... 아침에 갔더니 제 마의를 춥지않을떄도..빌려가던 마의를...아무리 추운날에도 빌려가지 않더군요; 그렇게 딱 2일이 지났을뿐인데..정말 막 후회하고 있었습니다; 그떄 전화가 오더군요 그아이의 친구에게서... "야...!너 학교에서 개 보러 가봤어..?나쁜새끼.." 내가 그애를 어떻게 보러갑니까 솔직히;무슨염치로; 친구들도 아무말 없길래 전 당연히 평범한 일상을 보낼줄 알았던 그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거라고 느꼇었조 "너떄문에 개 학교에서도 하루종일 울고지냈던거 알어? 이런 나쁜새끼... 내가 초등학교떄부터 개 알았는데...개 우는거 몇번 보지도 못했는데 너같은 새끼떄문에 울게만드냐...?" 욕을 엄청 먹었습니다;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뒷통수를 쇠망치로 맞은 기분이였습니다 "우...울었다고-;;?나떄문에;;?" "그래..너 갑자기 그애가 왜 싫어 진건데...잘해준거도 없는새끼가...그냥 그 상태라도 유지했어야 될거 아냐 그애가...정말 애들이 다 너욕해도 정말 좋은애라고...에이..xxㅁ너ㅜㅏ버ㅜㄴㅊ"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습니다.그리고 그 아이는 이말을 남기고 끊더군요 "너..후회안되냐?후회되면 당장 잘못했다고 다시 사귀자그래" ....솔직히 이떄 울고 싶었습니다;뒤도 안보고 연락했조 -과정 생략- 대답은..YES였습니다; 이 대답후에 정말 잘해줘야겠다고...모든걸 바꿔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생각했던 것들이 다 나만의 착각이였다고; 친구들에게 모든방법을 배웟조... 학원끝날떄 기다려라 집에 데려다 줘라 문자보단 전화를 많이해라 pc방 다닐시간에 그 아이를 만나라 기타등등...전부다 예전에 들었던 말입니다; 근데 전 지킨게 하나도 없더군요 그래서 환골탈퇴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바로 다음날 그 아이 학원으로 갔습니다 끝나는 시간도 모르고.. 그아이 역시...놀라고; 너무 좋아 하더군요 이야기는 얼마 못했지만; 처음으로 당당하게 손을 꼬옥 잡고 그 아이 집까지 갔습니다...; 2년 동안 한번도 집앞까지 가준적이 없었던 저로썬 걸어 갈수록 너무 미안하더군요... 그래서 용기를 내서 볼에다 살짝 입을 맞춘후에 정말로 잘해준다고 말하고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헌데--길치라서 이때 길을 잃고 한시간 정도 헤맨거 같더군요...ㅋㅋㅋ 그리고 2일후...이번엔 저에게 한통의 문자가 왓습니다 "안되겠어...우리 그냥 친구로 지내자" 이게 대체 뭔일입니까...;전 낚시질 당한건걸까요..? 그 여자아이의 친구와 짜고서..절 낚은걸까요...? 정말 배신당한 느낌이 마구마구 들더군요... "그래...내가 잘못했었으니 뭐라고 못하고....정말 잘해주고 싶었는데;그래 그렇게 하자^^" 애써 말은 했지만..이떄 정말로 많이 울었습니다; 제가 먼저 했던 것처럼...그 아이도 이랬겠구나..하면서도 정말 많이 울었조..; 그렇게 친구는 커녕...이제 마주쳐도 인사조차 하지않았습니다 제가 너무 못나서요;항상 눈만 마주치곤...서로 지나갔조.. ----------------------3번쨰까지 달려봅시다 ㅋㅋㅋ-------------------연재스토리네요 완조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