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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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날 만나기로 했던거 그날 저녁 6시에 신촌에서 만났습니다. ㅋㅋㅋ
우선 밥을 먹고... 그리고 좀 돌아다니다가... 까페갔죠...
눈치를 보니 막 뭔가를 말하고 싶어하는데 못말하는 그런 눈치였습니다... 그냥 참고있었죠..
그러다 수다를 막 떨다가??~~ 동대문 운동장까지 가서 4호선에 태워 보냈습니다...
근데 태워보내고 10분후에.. 전화가 오더군요... 그 바로 다음역에서 내렸는데 할말있다고..
그래서 다음역으로 찾아가서 청계천으로 내려가서 얘기를 시작했쬬...
여자애가 40분동안 얘기를 못꺼내더군요... 그러다가 결국 얘기를 꺼냈는뎀....
뭐... 뻔하죠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러다가 근데 얘가 요즘 생각,고민이 많더군요...
아직 부모님빼고 아무한테도 얘기안했다고 하면서 말해주는데..
반수를 해보고 싶다고 그러더군요... 근데 시간도 별로 안남았겠다.. 게다가;; 이과생이 문과시험으로 바꿔보고 싶다고 그러길래;;; 너무 무리여서;; 하지말라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상담을 해줬어욤;;;(사실 제가 다니는 학교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아니;; 좋다고 보는데;;; 그래서 더욱더;; 안했으면 했고요;;)
아무튼 그러기를 한시간반... 다 말한거 같길래 우선 올라왔죠... 동대문지하철역앞에서 갑자기 머뭇거리더군요... 그래서 왜 걱정되? 하고 물어보니깐... 애가 너무 머뭇거리더군요... 그래서 그냥 확!! 손을 잡고서 지하철역으로 갔어욤;; 걱정안해도 된다고....
그러고 분위기가 좋더군요;; ㅎㅎ;;;;; 뭐 이런저런 말하고..;; 걔가 말하는것으로 봐도 분위기가 너무 좋고..;; 집이 노원이라 노원까지 데려다 줬죠;;; 그러던 도중 지하철에서 하는말이..."나 근데 친구들한테 얘기 진짜 많이 했다" 이러더군요...;; 전 공부얘긴줄알았는데.. 알고보니 제얘기였더군요 ㅎㅎ;;;;; 아무튼..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잘됐네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일요일날 월급을 타서;;; 일요일날 만나기로 했죠;;; ㅎㅎ;
아무튼... 잘 사귀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들 쌩큐베리감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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