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사귈때부터.. 그녀가 반수를 한다는것을 알고 사귀기 시작했습죠... 7월 31일부터 학원을 나가기에 그전날까지 많이 대화도 하고 많이 만나고.(뭐 몇일 못봤지만;)
아무튼.. 요즘은 그녀가 학원에 갑니다... 아침에 일찍나갔다가 밤늦게 들어오죠... 저보다 그녀가 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잠도 많은 그년데;; ㅎㅎ
그녀는 아직도 저한테 미안해합니다...(그녀는 정말 착하죠;; 정말 순수하고;;ㅎㅎ) 30일날 학원들어가기전에 봣을때도 저한테 너무나도 미안해 하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묻더군요.. "나 공부때문에 그때 거절했으면 어떻게 했을꺼야?" 음.. 뭐 그래서 제가 잘 토닥여 줬다고나 할까나... 아무튼 정말 좋게 넘어갔습니다.. (제가 또 말은 잘못하지만. .남들 상담같은건 정말 조리있게 잘해주죠 -_-v ㅎㅎ 저도 가끔씩 놀랄때가 많거든요 ㅎㅎ;;) 아무튼 그 토닥임 다음부터 더 좋은 사이가 됐다고나 말할까요.. 아무튼...
공부에 방해 될까봐 문자도 함부로 먼저 못보내고 전화도 학원끝나고 집에 들어왔을때에만 합니다... 힘드냐고 매번 물어보면 그저 아니라고 합니다... 그냥 지금은 공부가 재밌다고만 말해주네요..;; ㅎㅎ
그녀는 정말 쑥쓰러움을 많이 탑니다... 쉽게 "좋아해~","○○이 보고싶어~" 이런말도 쉽게 못하죠.. ㅎㅎ;; 그저 "나~ ○○이싫어해~"이런 대답이 더 많아요 ㅎㅎ;; 전화했을때 장난기 발동해서 공부할때 제 생각하냐고 물어봅니다.. ㅎㅎ 쑥쓰러움을 정말 많이 타는 그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아니~ 나 너무 열공해서 ○○이 생각 하나도 안나~~" ㅎㅎ;;; 그러기를 세네번 물어보면 ... 다시 이렇게 대답합니다.... "어떻게해.. 쑥쓰럽잖아..오늘은 아주아주쪼금했어" ㅎㅎ;;; 그러면 저는 이렇게 대답해주죠... "내생각 하지말고 공부만 진짜 열심히해~ 알았찌?? 아니야.. 그래도 내생각은 쪼금은 해줘야되겠따.." 이렇게 말이죠.. ㅎㅎ;;; 그러면 다시 그녀의 대답은... "알았어 내일부터는 ○○이 생각 아주 쪼금씩할께~"
ㅎㅎ;;; 10일날 우선 보기로 했지만... 그때도 볼지 못볼지 모르겠네요 ㅎㅎ;;; 저또한 정말 보고싶지만...;; 그녀는 얼마나 힘들지 모르겠네욤;; ㅎㅎ;;; 공부도 그렇고 저에대한것도 그렇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