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해주세요,,ㅠ,.ㅠ연예 S.O.S

나_잡아바라 작성일 06.07.29 09: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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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단 저는 지금 재수생 남자입니다;;ㅠ,.ㅠ수능이 110일(7월29일자로)이 남았네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한 여자가 있어요,,나이는 동갑이구요,,,고1때 처음으로 만났고,,그때부터 좋아했으니..년 수로는 4년째 좋아하고 있는거네요,,제가 좋아하는 친구는 작년에 대학교에 가서 대학생이구요,,
처음만난것은 고1때 같은반이 되어서였어요...학기초에는 그 여자애가 저를 좋아한다고 했었는데,,당시에는 제가 거절을 했습니다.(지금 생각하면 많이 후회하고 있어요,,)왜 그랬는지는 자세히 기억이 안나네요,,그리고 고1 여름방학이 끝난 후 부터 제가 그애를 좋아하기 시작했어요,,언제나 항상 밝고 귀여운 모습이 어느순간부터 제 맘속에 있더군요,,그러다가 고1 겨울에 제가 고백을 했습니다만...제가 거절을 당했어요,,,뻔한 맨트(친한친구로 지내자..)를 남긴채요,,그리고 한달동안 만나도 인사도 안하고,,눈도 못 마주쳤습니다...적어도 저는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선뜻 저에게 말을 걸더군요,,
이렇게해서 어렵사리 다시 친구가 되고, 고2가 되어서는 반이 갈라졌어요,,그래도 매일 문자도 하고 전화통화도 하면 30~1시간씩 하고,,이렇게 1년이 지나고,,2년이 지나 어느새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었어요,,졸업 후 그 애는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좋아하면서 다니더군요,,저에게 남자친구랑 놀았던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면서요,,그러다가 그애가 남자친구와 헤어진 소식까지 접하게 되었어요..위로를 해줄 용기가 없어서,,그냥 모른 채 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얼마 전) 그 애가 저에게 밥을 사겠다고 하더군요,같이 교회를 다녀줘서 고맙다구요...당연히 저는 좋아서 만났습니다. 맛있는 밥을 얻어먹고ㅠㅠ제가 아이스크림을 사줬어요..그리고 길을 걷다가 제가 그 친구에게 "니가 고른 아이스크림 맛있어??" 라고 하니깐,,
"먹어 봐~"이러면서 저에게 아이스크림을 떠 먹여주더군요,,님들이 보시기에는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만,,저는 엄청 놀랐습니다..그렇게 그날 밥을 먹고,,함께 걸으며;;영화도 함께 봤습니다.그리고 영화가 끝나고,,제가 그 애의 집까지 함께 걸어가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구요,,
그애를 집에 데려다 주고,,돌아오는 길에...갑자기 고백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동안은 제가 자신이 없어서 제맘을 감추기만 했는데;;당당히 말하고 싶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재수생이라 그애가 부담스러워 할꺼같구요,그리고 아직 저는 그 애의 마음을 모르겠어요,,나를 괜찮게 생각하는지..아니면 그냥 그저그런 친구로 생각하는지....
그애의 성격이 워낙 낯을 안가리고 다른 사람이랑 잘 어올려서,,친한 남자애들이 많아서요..
혹시 저도 그런부류에 속하는건 아닌지..너무 답답하네요,,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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