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봐주시구 많은 분들이 관심있게 답해주셔서 도움 많이 됐습니다...어느정도 마음에 안정도 찾았구요...ㅋㅋㅋ
제가 그 글을 쓴 후,,,일요일날;;;그 여자애한테 이 멜을 썼습니다...뭐 학교 중간고사 기간이다보니...중간고사 잘 정리하고 잘 보라구요...그리고 마지막에 너한테 섭섭하다고 한 줄 썼습니다...그리고 시험 잘보라는 이멜이니깐 너 시험끝나고 기회되면 말해준다고 덧붙였구요,,,ㅋㅋ그 이벨받고 그 애가 답장을 썼는데;;;무슨 오해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오해가 있는 거 같다고 하더군요...또 제가 생각이 너무 많은거 같다고도 하구요,,,ㅋㅋ
그리고 어제,,,그 여자애한테 전화했습니다..그애가 요즘 시험기간이라 저녁9시까지 학교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집에 가길래;;;;9시 7분쯤에 전화를 걸었죠,,,,
처음에는 뭐 다소 뻔하듯이...공부 열심히 했냐고 묻고,,,뭐 오늘 어떻게 지냈냐고,,,머 이런식으로 애기 하다가;;;
제가 말했습니다.
"내가 섭섭하단 말에 놀랬지..??" 그 애가..."응...(솔직히 기분이 좋은 듯이 느껴지진 않다군요,,,)"
"진짜 니 말이 딱 맞아....내가 생각이 너무 많아서 오해했었던거 같아,,,정말 별거 아닌데,,,에휴 아무튼 내가 문제라니깐,,"
그애는 그냥;;;웃더군요,,,ㅋㅋ그리고 제가 말을 이었습니다.."근데 가끔 나 A가(그 재수생놈 이름말하며...) 너무 부러워~."
"왜요..??"//"너랑 정말 친하게 잘 지내는 거 같아...사실,,난 너랑 단 둘이 있을 때 뭔가 거리감이 느껴져,,,나이차 떄문에 그런가??흠 니 생일이 3월9일 내 생일이 2월10일,,거의 1년하고 한달차이네,,,,헉 혹시 니가 A군을 좋아하는 건가??(나이차 얘기 부터 여기까지 장난식으로 말했습니다..실제로 그 애 생일 3월9일 맞구요,,)이렇게 말하니깐...그애가 진지한 목소리로 답하더군요,,,"안 좋아해요,,,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지만.."이 말 듣고 제가 말을 이었습니다..."근데 왠지 내가 너랑 친해지고 싶어서 너한테 한 걸음씩 다가서면,,넌 나에게서 세걸음, 네걸음 더 뒤로 물러서는 것같아...그래서 어색해,,왠지 니가 나 피하는거 같아....사실 이게 섭섭했던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깐 그애는 그냥..."아~~그렇구나 라는 식의 반응이더군요.
또 제가 말을 이었습니다..."내가 저번에 너한테 이 멜로 너한테 섭섭했다고 했지만..내가 너 얼마나 아끼는데..." 라고 말 했는데...불쑥 그애가 말을 짜르더니 말을 헀습니다...
"오빠,,사실 저 오빠가 저한테 매번 잘해주시고 신경써주시는거 정말 너무 너무 고마워요,,,매번 고맙게 생각해요,,근데 가끔 그게 너무 부담스러워요...그래서 오빠한테는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무슨 말을 해야할지 생각해도 잘 모르겠어요,,,나이차는 문제가 아니지만 그냥 부담스러워요...그 A군이랑은 그냥 쉽게 말 터놓고 얘기하고 장난도 치는데 오빠한테는 그러질 못하겠어요..."라고 말을 하더군요,,,,
뭐 이담에는 이 얘기들이랑은 상관없는 얘기하면서 30~40분간 통화했습니다...
사실 제가 그 애한테 신경써주고 그럴 때,,그애가 부담감 느끼지 말게 해야지,,,라고 생각하고 했는데;;;기여코 그 애는 부담감을 느꼈네요......
제가 지금까지 뭐 오래 살지도 않았고,,,또 많은 여자를 만나지는 않았지만...제가 지금까지의 경험과 제 친구들의 경험을 보면 여자가 남자한테 부담감 느낄경우,,,사귀는 경우도 극히 적고, 사겨도 며칠안가서 여자가 헤어지자 하더군요,,,,
제가 생각해보면 그애가 부담감을 느낄 게...뭐가 있나,,,생각도 해봤지만...역시 남자의 생각이랑 여자가 느끼는 거랑은 다른가 봐요,,,ㅋㅋㅋ그냥;;;저는 그애가 좋은데...부담스럽다는 말이 왠지 거리를 계속 두겠다 아님 거절의 의미처럼 들리네요,,,
에효효,,,,역시 여자가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알기는 정말 어렵네요,,,계속 좋아하고 싶은데...답답하네요,,ㅋㅋ
저번에 댓글 달아주셨던 분들도 좋구요,,,다른 분들도 저에게 조언 많이 많이 해주세요,,,ㅋㅋㅋ
대학교건 고등학교건 중간고사 기간인거 같은데;;;ㅋㅋ준비도 다들 잘하시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