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개월정도 되었습니다.. 그애를 본게... 처음 하는 수업.. 우연하게 그애 옆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시작이였을까요?? 그냥 옆에 앉은지... 3~4일.. 이말 저말 로 시작했었죠.. 저도 모르게 그애가 좋아 지게되었습니다... 네.. 저보다 어리고 이쁘게 생겼고.. 저요? 솔직히 볼꺼없습니다.. 얼굴 못생겼구요. 근육질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른거 잘하는 것도 없습니다.... 항상 옆에서 좋은 오빠로 지내다가.. 몇일전 우연히 메신져를 하다.. 고백하고 말았습니다. 그애가 말하더군요 '오빠는 나를 너무 좋아하는거같아...' 제가 말했습니다. '어 좋아해.. 많이' 그러니 웃더군요.. 장난인줄 알았나봅니다.. 제가 다른 애들한테도 잘해주는것도있지만 그애한테는 특별히 더 잘해준다고 행동했는데.. 또 이런말 저런말을 하길래.. 말했습니다.. '야, 나너진짜좋아해...' 계속 이런식으로 말하다가.. 결국에는 저한테 관심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조금 소심한면이 있어서 그런말을 잘못하는데 그떄 진짜 용기내서 했습니다.. 그애가 말하더군요.. 고맙다고.. 좋아해 주는건 고맙다고.. 근데.. 남자친구 사귀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한국에서면 모르겠는데.. 여기서는 생각없다고 하는겁니다.. 근데 고맙다고... 고마운데 자기말고 자기보다 더 착한사람 좋은사람많으니깐 자기너무 좋아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가슴이 아파오더군요... 저 24년살면서 그애처럼 한사람을 좋아했던 적 없었습니다.. 그뒤로.. 우연히 그애가 제가 고백했던건 같은반 형에게 말했습니다.. 머 형은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기분이 나쁘더군요.. 사소한거 까지 다 말한게.. 그래서 그뒤로 전화도 안하고 아는척도 안했습니다.. 그러면 잊혀질고 제마음도 접힐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마음이 생각처럼 되지 않더군요.. 제 생각보다... 그애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그애를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결국.. 1주일만에 제가 먼저 전화를 해버렸습니다... 너무 성의 없게 전화를 받더군요.. 제가 물어봤습니다.. '넌는 내가 말안하고 아는척 안해도 별로 상관없니??' 그러니 퉁명스럽게 그렀다고 하더라구요... 가슴이 너무 아파서.. 그렇구나..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싸이로 쪽지를 보냈죠.. 너한테 괜히말했나보다... 너한테 말하면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친해질수 있을꺼 같았었는데.. 미안하다고.. 괜히 내 멋대로 너를 좋아해서.. 미안한다고.. 쪽지를 보내고나니 네이트에 들어오더라구요.. 바보라고... 저한테 바보라고 하더라구요.. 이모님이 옆에 있어서 전화 그렇게 받았다고.. 제가물어봤습니다.. 너 내가 진짜 싫어? 싫지는 않아 이러더군요... 그말에 저한테는 싫다고 하는소리로 들리는걸... 정말.. 힘이듭니다... 공부도 안되고... 학교에가서도 그애가 자꾸신경쓰이고... 전 그애의 모든걸 좋아하고 이해할수 있는데.. 그마음을 몰라주네요... 솔직히 전화도 자주안하고 그랬지만.. 전화를하면 너무 귀찮아 하는듯이 전화를 받길래... 학교 방학을 하네요.. 다음주면... 방학이 너무 싫습니다.. 그애를 보지 못하니깐요... 만나자고해도 안나오고... 둘이만나면 절대 안나옵니다.. 어떻게하죠??? 밤마다 그애 생각이나고.. 하루종일 보고싶고.. 그애가 없이는 생활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너무 힘들어서... 너무 너무 힘들어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잊고 싶지는 않아요... 하지만 전 그애한테 너무나 부족하고 보잘것 없는 사람인걸요.. 너무 힘이듭니다... 그애를 너무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