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러도 잊기가 힘들다...날이 갈수록 힘들다...

도살장25시 작성일 06.08.09 02: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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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가 끝나고 집에 오닌까 새벽2시 정도??

대충 씻고 옷 갈아입고 컴터를 켜버린 나...

네이트온에 접속하닌까 내가 처음으로 좋아하던 여자가 있다...

인사를 할까 말까 할까 말까 생각하다가 결국에는 안했다...

몇일전에 문자를 몇번 보냈는대 답장이 없어서 더이상 문자도 안보내고...

네이트온에 있어도 인사를 안한다...

하지만 왜 그녀를 네이트온에서 보면 자꾸 맘이 아프거나 설레이거나 두근두근 거리는거지???

좋아하는 여자가 첫사랑이어서 그런가...

알바를 할때 손님이 없고 한가하면 가끔씩 생각이 난다...

처음으로 좋아했던 여자가...

고백했지만 답변도 지금까지 못받고 지내고 있는 이 한심한 인생...

친구놈은 그 여자한테 전화해서 답변 언제줄꺼라고 말을 하라고 하고...

나는 그럴 자신이 없다, 어차피 차인 인생이닌까 필요 없다고 말해버린 나...

내가 AB형이고 약간의 소심하고 주저 앉아버리고 빨리 포기하는 성격이어서 그런가...

미치겠다...

내가 왜 이러는지...

길가다가 연인들을 보면 부러워 하면서 쳐다본적도 있고...

알바하는 곳에 연인들끼리 놀러오는걸 보게되면 부러움을 가지던 나...

이런저런 일이 있었던 옛날일을 생각하면 나는 개병신 찌질이가 되는거 같다...

도대체 내가 왜 이러는건지 몰르겠다...

진짜 몰르겠다...

울고 싶어도 눈물이 안난다...

감정이 말라 가는건가...

오늘은 알바 하면서 이런 생각이 든다...

좋아하는 여자한테 전화를 해서 잠깐만 만나자고 해서 답변을 알려달라고 할까하고...

어떻게 생각하면 몇달이 지난 일을 아직도 못 잊고 가지고 있는 내가 병신이거 같다...

갈등 갈등 갈등 갈등...

아무튼 나는 답변만 듣고 싶다...

좋든 싫든 사귀고 싶든 사귀기 싫든...

단지 답변만 들으면 진짜 편할꺼 같다...

그러면 눈물이 나올꺼 같다...

한심한 나...

단지 첫사랑 때문에 이런 개 고생하면서 살아야 하다니...

왜 못잊는거야...이런 병신같은 놈아...억지로 잊어버려봐...버려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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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좀 이상하져??ㅎㅎ;;

제가 생각나는 대로 썼습니다...읽다보면 앞 뒤가 안맞을겁니다...이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요새 첫사랑 때문에 힘드네요...갑자기...

전화를 해서 단판을 지어버릴까요...아니면 그냥 가만히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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