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2일인 일요일 좀 싸웠습니다.
서로 사소하고 서운한게 있어서 싸우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저에게 서로에 관해서 생각을 해보자고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내가 나 자신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너에 대해서 생각을 해볼테니 너도 나에 대한 생각과 너 자신에 대한 생각을 해봐라.'
라고 말을 했습니다.
감성적이 아닌 이성적으로.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하자면 이기적인 생각도 포함하자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자친구 말에 일단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있고 나서 여자친구와 저와의 사이가 조금 서먹서먹 해졌습니다.
전화, 문자 등 연락이, 잘 지냈을때 100을 했다고 가정하면 지금은 5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여자친구랑 전화를 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못하고 형식적인 이야기만 하다가 제가 여자친구가 말한 생각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게 되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본건 아니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나오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아직 생각중이라고 합니다.
저한테 생각을 해봤냐고 물어보길래
'생각을 많이 했다. 나는 너랑 예전처럼 잘 지내고 싶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저에게
'다시 한번 깊게 생각을 해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 다음 날 출근 때문에 통화를 끝냈습니다.
솔직히 저는 지금 여자친구를 많이 좋아 합니다.(제가 좋아하는 이상형에 가깝거든요.)
서로 조금은 맞지 않는게 있지만 완벽하게는 아닐지라도 여자친구에게 맞추고자 많이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처럼 서로 잘 지내고, 좋은 만남이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원합니다.
사소한 문제, 서운한 문제, 그리고 제가 눈치가 없어서 일어난 문제 때문에 일어난 일 이지만 후회가 됩니다.
눈치만 조금 더 있었더라면.
여자친구가 이런 말을 하는 의미와 뜻, 그리고 예전처럼 다시 돌아갈 수 있는 해결책(100%가 아니더라도)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