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너무나도 힘이 드네요.. 그녀에겐 무턱대고 기다린다고는 했지만.. 그녀가 요새 술에 취한 목소리로 저에게 새벽에 전화를 하고 아니면 오늘은 너무 우울해서 술취할꺼야라는 식으로 문자를 보내고.. 하는데..이런 것들이 다 제가 다시 시작하자고 말을 꺼냈기 때문이 아닌가하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그 사람이 힘들어 하는 걸 보니 제가 더 힘드네요.. 차라리 로보트처럼 감정없었으면 그녀에게 이렇게 힘들게 하진 않았을텐데.. 요새 너무 힘이 들어서 또 친구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면 그 녀석들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또 그녀에게 무슨 말을 할지 두려워.. 하소연할때도 없어서 여기에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