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이나 위로를 구하는 연상연하 2-2

모바일쑈핑 작성일 06.08.26 02: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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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늦은 시간... 9/12 입대라는 압박의 영향일까요? 전 안그럴줄 알았건만

헤어진 미용실 누나와의 후유증, 내가 좋아하게된 다른 한 사람의 연락두절,

친구들이 바쁜거... 등등...

입대를 기다리고 있는 저로서는...

그냥 외롭고 답답한 느낌만 드는군요^^군대 다녀오신분은 입대전 어떤느낌이었는지도

궁금하네요..

하도 잠이안와서 집에서 걸으면 40분 거리에 있는 중심상가를 걸어서 다녀왔더니

한시간 반정도 지나있네요,

그냥 회색 츄리닝바지에 콜롬비아 가죽쪼리, 나이키 브라질 노란색 티셔츠에

오늘 새로산 뿔테안경, 그리고 지샥메탈시계, 나와 1년 9개월정도를 함께해준

김태희폰- -ㅎㅎ

저랑 같이있어주는건 저한테 바람을 알게 해 준 쥬드, 그리고 위에 언급한 것들 이네요..

친구들도 나름 생활있으니 자꾸 만나자고는 못하고,

그렇다고 매번 만달때마다 돈이 무한으로 있는것도 아니고 하...

그냥 다 잊고 오늘 자고 일어나 눈뜨면 훈련소였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사람은 외로우면 못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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