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어떻게 해야되는거죠 -0-?

윌백 작성일 06.09.14 23: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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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애가 있습니다. 고2때 좋아했는데,,, 지금도 좋아합니다. 처음에는 혼자 짝사랑을 했어요, 그러다가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의 친구와 친해지게되서 그친구에게 말했죠,, 그애를 좋아한다고,,, 그게 실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일로 학교에 소문이 났습니다. 제가 좋아하던 애랑은 1학년때 같은 반이여서,, 장난도 잘 걸고 그랬어요,, 근데 소문이라는게 정말 무섭더군요,, 그 소문때문에 점점 사이가 멀어지는 겁니다, 솔직히 저는 친구에게 말한거에 대해서 후회하고 있어요, 그래서 작년 그애 생일때 그냥 확 말해버리자고 해서 말해버렸어요,,, 그후로 일년이 지났는데,, 친구들이 저보고 바보라고 합니다, 인사도 못하면서 왜 좋아하냐고,, 그래도 전좋습니다, 대면해서는 말도못걸고 그애 앞에서는 쫀다고해야할까요? 맨날 피해갑니다, 그래도 컴퓨터 상으로는 대화도 하고 그러거든요,, 전 제가 소심하다고 생각한적 없었는데,, 처음 느꼈습니다,, 제가 정말 소심하다는거.. 그런데 그애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애는 이과생입니다,, 이과에서 탑수준이요,, 공부도 잘하고 귀엽고 키도 작아서,, 남자애들이 그애를 괴롭힙니다,, 예전에 친할때는 남자애가 그애 괴롭히길래 제가 괴롭히지 말라고 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럴수도 없어서 답답합니다, 우리반 여자애들이 도와주려고 하려해도 제가 마다합니다,,
용기가 안나거든요,, 인사를 못하는데,, 그애 눈만봐도 피하는데,,
한번은 그애가 저에게 이렇게 물어봤어요,, " 왜 나 좋아해? "고 물어보길래,,, 사실 처음에는 그냥 편안한 친구였는데,, 갑자기 좋아지게 됐습니다,, 이유같은건 없어서,, "그냥,,, 난 그냥 너가 좋아,,"고 말해버렸죠 -0-
근데 우낀게,, 제가 아주 어렸을때 어떤 집에서 살고 있었어요, 저희 누나들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옆집에 제기억으론 남자 2명으로 기억하는데,, 남1여1 이더군요,, 4살때니까 남녀 구별이없었겠죠 -0-? 전 고등학생 되기 전까지 제가 4살때 살던 집을 많이 생각 햇어요,,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도햇구요, 근데, 그옆집에가 그애더군요-0-;; 처음에는 엄청 놀랐어요, 분명 남자2명이였는데 그래서 물어봤죠"야,, 너 이사온거 아니야?" 라고 물어봤는데 자기는 태어날때부터 여기서 자랐다고 말하더군요,, 그때부터일꺼에요,, 그애를 좋아하게된게,, 지금은 말도 못걸고 인사도 못하고 멀리서 바라만 보는데,, 전 그애를 놓치고 싶지 않는데 어떻게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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