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정말 이상하게 슬럼프만 타면서 일이 꼬이곤했는데 이제 머 추억이나 아픔같은 그런것들은 싸그리 마음속에서 사라진지 오래지요 1년만에 모든걸 잊는다는건 빠른건가요? 제가.. 너무빨리 실증내는 성격이라..;; 스킨쉽도 너무 많이해서 금방 실증났나봐요;;
여하튼 이런저런 일들끝에 휴학서 내고 이것저것 하다가 이번에 백화점 영캐주얼 모매장에서 일하게 됬습니다. 들어가보니 제가 막내더군요 (전20살;..)
23살짜리 누나가 있는데 정말 사람을 잘 챙겨줍니다. 살짝 다혈질은거 빼곤 얼굴도 예쁘고 매력있네요 그누나랑 친해지고 싶은데 여간 힘든게 아니예요 ㅜㅜ 더군다나 남자친구가 있어서 쉽게 다가가기가 겁나요;;
그리고 26살짜리 직급높은 누나도 있는데 그누나가 알바구할때 면접 봐줬었거든요 처음부터 지금까지 쭈욱 좋은이미지 심고있는데 남자친구가 있다고 얼마전 발표했습니다..ㅜㅜ 술자리서 잠깐 저 어떠냐구 물으니 너무어려서 안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나이에 보시면 제가 어리긴 어리죠 ㅜㅜ 여튼 그 누님도 물건너가버리고
또 몇일전에 일하고있는데 진짜 완전 마이스타일인 여자분께서 우리매장에서 홀로 쇼핑을 하시더군요 저는 최대한 저를 의식하게 만드려고 주변을 얼쩡거렸습니다. ㅡㅡ;그래도 나름 괜찮은외모라고 자부하고 살아온 저였지만;;;; 저를 거들떠도 안보더군요..ㅜㅜ 여튼 그래서 번호를 딸까 하다가 일하다가 번호따는거 걸리면 제가 일하는곳에선 진짜 작살납니다..핸드폰도 사물함에 놓고다녀서;; 여튼 그분은 조용히 가셨고 계속 머릿속에 남더군요..
그리고 한 1시간뒤 고딩?처럼 보이는 엄청나게 착실하신 몸매를 소유하신분이 주변을 얼쩡거리더군요 저는 몇시간전 마이스타일분만 생각이 나서 이번에 나타나신분은 '아 괜찮네' 라고 한번 보고 모른척하고 열심히 일을했죠.. 그런데 그분께서 저를 의식하시더군요..ㅡㅡ;;; 저는 남성양말쪽에서 양말개고 있었는데;; 그주변만 얼쩡거리심 ㅡㅡ;거울보면서 그런데 저는 꿋꿋히 외면하면 일만 열심히했는데 사라지셨더군요 근데 또 몇분뒤 또 나타나셔서 주변에 얼쩡거리시고 또 사라지시고 또 나타나시고 ㅡㅡ; 무슨매장을 하루에 몇번씩 들락날락하면서 옷을 사지도 않으면서 제가 있는곳에만 왔다갔다하시더군요 저는 진짜 마음속으로 기회다!! 라고생각하면 주머니를 뒤지니 핸드폰을 놓고온 ㅡㅡ;; 아........ 몰려오는 억울함... 작은키 162??정도에 8등신에 가까운몸매 -.- 바지도 연청스키니를 입으셔서 라인이 다드러나는데 저라고 안넘어가겠습니까 저도 숫놈인데;; 결국엔 그분과 눈 계속 마주치다가 그분 가셨습니다..ㅜㅜ 자기 번호를 따주기를 기다리는거 같아보였는데 저보다 연하인거 같아서 더욱더 끌렸는데,, 외모도 완전 이쁜게 아니라 그냥 호감형(?) 저와 비슷한 느낌의 분이셨는데.. 놓쳤습니다.ㅜ.ㅜ
아 그리고 한분 더계신데. 그분은 옷을 넘우잘입으셔서 다가가질 못하겠습니다 왠지 사귀게되면 제가 부족할꺼같은.. 그리고 그분은 남친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고.. 가까운곳에 계신분인데 작업타켓으로 제라인망 안에 들어와씁니다 -.- 조만간에 작업시도하여 성공하면 또 글올릴꼐여
일한지 3주도 안됬는데 백화점이라는곳이 참... 오시는 고객이던 일하는 직원이던 괜찮은 분들이 많더군요 -0- 그래서 행복하긴한데 일이 너무 힘들어서 아..ㅜㅜ 오래할수있으련지 모르겠네요 겨울전에 여자친구 만듭니다 꼭!!
남자놈들 다 군대가버려서 요즘 너무외롭거든요 ㅡ_ㅡ
긴글읽어주신분들 감사~
아 맞다 그리고 ㅡㅡ;이동네 친구구합니다. 짱공유 눈팅만 3년 하다가 새로가입하고 글이것저것 남기기 시작했는데 아는사람이 한명도 없어요 ㅡㅡ; 네이트온이나 엠에센 같은거 친구해도 좋을테고 여튼 ㅜㅜ 친구해요.. 저를반겨주심 감사하겠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