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조언 감사하고요 모두들 복받으실거에요 ㅎㅎ 후우...일단 미치겠네요 어떻게 보면 그녀의 맘이 백프로 떠난거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실날같은 희망이 있는것 같기도하고... 분명한건 여전히 그녀를 제가 좋아한다는거죠 미칠듯이... 그래서 더욱더 집착을 하게 되는것 같애요...
오늘 아침에 전화를 2번 했습니다 친구놈 핸드폰으로... 2번 연속으로 안받더군요...문자도 씹고... 그러고보니 오늘 첫사랑이랑 만나기로 한 문자를 제가 본것 같네요... 문자의 내용이 좀 기분 나쁘긴 했지만 수신된 문자만 봤는데 "내가 키스를 잘하긴 하지 ㅋ" "첫 경험은 했냐?" "너 나한테 주기로 했자나 ㅋㅋ" "그래 월욜 밤에 만나" 이런 내용...여자친구 말로는 술먹고 갑자기 첫사랑이 생각나서 연락했다네요 번호가 기억나서... 어찌됐든 중요한건 그녀의 과거 따위가 아닙니다...
첫사랑을 만나는거 좋습니다 꼭 내가 그녀의 첫사랑일 필요는 없습니다 근데 왜 저한테 이 사실을 숨긴걸까요...그게 기분이 나쁩니다 이에 대해 말했더니 내가 너한테 말해야될 의무가 있냐 이럽니다... 참...여자라는거 짜증납니다 이런걸 왜 숨기는지...
또 다른 친구와의 문자 내용...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는 어쩌고?ㅋㅋ" "이야 이거 심상치 않은데 그럼 철수(가명) 버리는거야?ㅋㅋ"
미치겠습니다 아니 왜 더 어이없는 건 이런 문자들이 있으면서 나한테 자기 핸폰 보지 말라고 하면서 왜 비번도 안걸어 놓았는지... 참 돌겠네요
근데 더 웃긴건 헤어지자고 한 그날 자기가 나 수능 끝났다고 밥도 사주고 이랬다는거죠 저를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이런게 가능할까요?참 그래서 더 혼란스러워요 이 애의 진짜 마음이 어떤지를 모르겠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