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20살 되는 남자구요.. 1월31일이 그녀와 사귄지 1년되는 날이죠..
아 얘기를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하나.. 그녀를 처음 만난건 싸이로 였습니다
여차저차하다가 그냥 문자나하고 그런사이였다가 한번만나볼까? 해서 만난게 1년전
1월 31일이죠.. 그당시 고3이였던저는 좋아하는 맘은 없었지만 나름대로 호감도 좀있고해서
그날 바로 그녀와 사귀자고 했고 그녀는 수락했습니다.. 처음에는 전 별로 그녀에게 관심이없고
그녀만 절 무지 좋아했어요.. 엄청 좋아했죠 날 위해 모든지 다 해줄정도였어요 ..
그녀는 첫키스 첫경험 모두를 저에게 줬습니다.. 손잡는거 이상은 남자랑 해본적이없뎄는데
그말은 진실인것같습니다. 아니 확신합니다.
하여튼 문제는 수능보기 직전? 그쯤인가 제가 성격이 좀 까칠하거든요 그녀에게 잘해주지도않고
고3이라는 핑계로 맨날 화내기만 하고 짜증만내고 그녀와 저는 거리가 좀됩니다 같은서울이지만
동서로 지하철타고 1시간10분정도의 거리죠 그거리를 대부분 여자친구에게 오라고 시킨적이
많았습니다.. 고3이란 핑계로요 여친은 저보다 한살이어리구요..
음 그 수능보기직전쯤 그녀가 처음 저와 헤어지자고했습니다.. 결국 안헤어졌는데 그때 이유는
제가 그녀를 좋아하는지 몰랐다네요;; 혼자 좋아하기 너무힘들었나네요;그때부터인가?
하여튼 제가 그녀를 더좋아하게 된거같습니다 그때부터.. 헤어지자고할때 맘속에서 울컥하더라고요
여자앞에서 울어본적 처음이였습니다.. 여지껏 사귀면서 이런 감정 정말 처음이였죠 제가 어린지는 몰라도.. 그뒤로 다시사귀다가 12월쯤 한번더 그녀가 헤어지자고 했었습니다...
이유는 제성격이 너무힘드나네요 사실 그녀친구가있는데 저랑 사이가 안좋거든요 그리고
동생이랑도 까칠하게 되서좀 어쩃든 그때도 어쩌다저쩌다 잘넘어갓는데 요즘다시 그럽니다..
오늘 헤어지자고 했었는데요 딴남자랑 바람핀다고첨엔 했었는데 알고보니 그냥 친구사이더라고요
문제는 그여자가 그남자한테 저랑 사귄다는사실을 말안했구요 이유는 12월달에 그떄부터 이미 헤어질 준비를 하고있었단 겁니다.. 근데 지금 심정은 지 혼자있고싶기도 하고 딴남자만나고
싶기도하고 나랑 사귀고 싶기도 하고 이거같아요..
나랑 같이 있으면서 너무울었거든요 그녀가 날 정말 좋아하는것 같긴한데 지금 너무혼란스럽다고 했습니다.
지금 정말 힘들어요 대학은 가군은 떨어지고 나다군만기다리고있고 집안은 망해서 이사갈판이구.. 마지막 희망인 그녀마저.. 지금 네이트온으로 얘기하고 있는데 지금 맘은 두루두루친하게
지내고 프다네요 날 놓치기는 너무싫고 그렇다고 지금은 같이 사귀고싶지는않고 그렇다네요
중간고사 끝날때까지 안만나고나서 그때도 이맘이면 그녀가 나에게 다시 맘을 받아달라고합니다
답답합니다 이맘 너무 울고싶어요 가슴이 터져버릴거같습니다... 남자라서 안울려고노력하는데... 후.. 저 그녀 정말 사랑합니다 어쩌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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