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 으아

rucia 작성일 07.02.02 17: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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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후로 오늘까지 진짜 내내 그사람 얼굴이 눈앞에서 두둥두둥 ㅡㅡ;;
뭐 당연히 포기해야되는상황이지만 자꾸만 생각나서 아무것도 집중이안도ㅣ 욧!ㅠㅠㅠ
돌겠다 돌겠다 증말
@@
근데 막 생각하는것만으로도 혼자 즐거운거있죠 ;;;
미쳤어
그사람이름 나이 한개도모르고
그사람하고 알게될 어떤 조금의 어떤 계기조차 만들수없는 그런 상황인데
왜이런 모르는사람을 혼자 좋아하고있는건지 증말..;;
내가 바보같네여! 으구 답답해
아무리 이리저리 생각하고 골똘히 고민해보아도 결론은
그냥 포기밖엔없거든요
아무런 방법이없으니깐;;;
원래 여태사겼던 사람들이 거의다 제가 맘에드는사람을 제가 낚아챈 경우가 많거든요
물론 사겼던 그분들은 전혀모르겠지만 제가 교묘히 우연으로 라도 알게되도록 그렇게 만들었었어요...^^;;
저한테 다가오는사람은 대부분 맘에안들어서;;
제가 맘에드는사람을 저에게 다가오게 만드는 그런 방법으로 사귀었었는데


그것도 조금이라도 인연의 끈이 있는경우지 이사람은 전혀 그런 우연조차 만들 건더기를 아무리아무리 떠올려보아도 안떠올라서
결국 포기하는게 당연한건데
머리는 포긴데 마음은 아직도 두근두근..ㅡㅡ 아이고
원래 작년에 알바할때도 일요일에만 가끔오셔서 봤던 분인데
그때는 그냥 저혼자 눈즐거운걸로 만족했었거든요.;;
근데 이번일요일엔 정말 저도모르게 혹 반해버려서 (띠용~*_* 이거..완전..)
순간 제맘속에서' 갖고싶다!' 이렇게 외치고있더라구요..!ㅠ
어쩌면좋나
이러다 상사병걸리겠다증말
단지 그사람에대해 아는게 2가지있다면
#국대 다닌다는것과 우리집앞에 앞에 빌라에 산다는것.
그러나 둘다 도움안된다는거;;;;
그래서 친구랑 이야기할땐
이름을 모르니까 그냥 #국,#국 이렇게 칭하면서 얘기하곤하는데..
도대체 이런맘이 언제멈출지.ㅠ
그래도 또보고싶어요~ㅠ
이번일요일에 또왔음좋겠다 푸헤헤


다써놓고 읽어보니 저살짝 돌아이같네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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