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지금 좋아하는 여자애 때문에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저보다 한 살 어린 동생인데요...
조금 있으면 그 친구가 지금까지 준비해 온 시험을 봐요...그 친구에게는 나름 중요한 시험이더군요...
뭐-_-;;저랑은 전공이 다르니깐;;ㅋㅋ전 잘 모르겠네요..ㅋ
암튼 제가 생각하기엔 그냥 그럭저럭 잘 지내는거 같아요,,,
다만 이 애한테 좀 걸리는게 있다면...그 여자애가 이상하게도 저한테 하는 행동이나, 말투랑 다른 남자에게 하는
말투나 행동이랑 약간 다르다는거-_-;;;뭐 좋게생각하면 좋을수도 있겠지만.///
다른 남자애들 만날때면 장난도 툭툭 걸고(원래 성격이 활발해요,,,ㅋㅋ)그러는데;;;저랑 얘기할때면,,혹은
저랑 있을때면,,,완전 다른 여자가 돼요;;;;저한테 장난을 친적이 없죠-_-;;단 한번도,,,진짜,,말도 거의 없어지고,,,
제가 보던 그런 활발하고 그런 모습이 안보여요,,,사실 문자할때는 터놓고 잘 얘기하는데;;;꼭 만날때면 이래요;;;
내가 혹시 부담스러운건가??하는 생각도 많이 해요...
또 제가 몇번은 연락을 안해봤어요,,,사실-_-;;제가 먼저 연락을 많이해서요...연락을 끊으면 그날 밤이나 다음 날에;;
항상 문자 오더라구요;;무슨 일 있냐구요...암튼 요래요....ㅋ
그리고 이건 전에도 썼지만....그 친구가 시험앞두고 너무 힘들어하고,,막 포기하려고 하길래;;;
제가 격려해주고,,동기부여해주고 그랬거든요;;;매일 아침마다 문자하면서,,,신경써주구요,,,,(솔직히 제가 말빨은
좀 있기에,,) 계속 이렇게 했는데;;;저한테 매번 신경써주는거 다 알고 고맙다고 하더군요..그러면서 꼭 자기 친
오빠보다 더 친오빠같다고 하더라구요,,,(그 애 친오빠는 군복무중이구요,,,)
그때 답변해주신 분은 친오빠같다는 말에 크게 신경쓰지 말라고 하셔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다만 제 친구넘들은 사귀는거 말고 그냥 좋은 오빠로 묶어 둘려고 하는 거라더군요,,,-_-;;;사실 제가 당사자이다
보니 제가 상황잘 보고 판단해야겠죠,,-_-;;
암튼 고백을하려고 해요,,,,그 애가 시험을 보는 바로 전날에요....그 애 학교마치는 시간에 맞춰서 그 앞에 전철역
가서 간단한 선물주고요,,전철타고 집에 오면서..이런 저런 얘기하고 그 친구 집 데려다주면서 집 앞 쯤에 말할
생각입니다...
지금까지의 저와 그 여자와의 상황과 그 애가 중요한 시험을 하루 앞둔 상태에서 고백을 하면 잘 될까요??ㅠ,.ㅠ
물론 제 진심이 먹히느냐 안 먹히느냐의 문제겠지만...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여러분들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