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하는 소개팅이구요..(전 22살 남자 입니다.)
주선자가 그냥 번호만 알려주고 둘이 만나랍니다.
방금전에 문자로 연락해봤는데 문짜 딱! 4개 보냈어요..
인사 -> 시간정함 -> 장소정함 -> 인사
이런경험 한번도 없어서 굉장히 떨리는데요
주선자가 하는 말이 더욱 절 절망적이게 합니다.
얘가 말없고 조용한 분위기 엄청 '싫 어 한 다' 고 하네요..저번에도 소개팅 했었는데 남자가 너무 조용해서 정말 싫어했다고
근데 전 말주변이 별로 없어요..
친한친구들하고 얘기할때도 대화를 주도한다기 보단 잘 들어주는 성격이고요..
제가 사진을 보고 졸라서 하는 소개팅이라서..
전 잘해보고자 하는 마음 100%인데 어떻게 하면 잘 될까요...
완전 처음이라 아무거라도 좋으니 정보가 필요해요....ㅜㅜ
밥은 멀 먹는게 좋을 것이며, 코스는 어떻게 짜는게 좋을것인지 에프터는 바로 받을지 나중에 연락해서 받을지 등등
소개팅에 대한 A to Z 가 필요합니다..ㅜㅜ
아무거라도 좋으니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참고로 홍대입구에서 저녁6시에 보기로 했습니다.
밥부터 먹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