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마네스]

브로마네스 작성일 07.05.26 16: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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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계상 간단하게 씁니다.

 

많은 분들이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 가지고 걱정을 하십니다.

 

상담글의 대부분은 그런 내용들이며, 문제가 생겨서 그걸 해결할수있는 경우는 한 20% 정도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아는 동생이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가 3명인데, 두번째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어할 때 혼자 끙끙앓으면서

 

별것도 아닌걸로 걱정하고 있는걸보고 제가 해줬던 말입니다.

 

"차라리 문제를 만들어라. 문제가 생기면 내가 그걸 해결해줄수있다. 사귀자고 하든지 어쩌든지 뭐가 생겨야 상황이

 

바뀔 것 아니겠냐"

 

 

뭐 지금은 두번째 애인도 잘 사귀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분께서 이 글을 보고 문제를 애써 만들어서 제게 조언을 요구한다고 해도

 

제가 그걸 못보거나 시간이 없어서 답글을 못달거나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그걸 해결할수도 없고 실패할수도 없습니다.

 

실패할수도 없다고 해서 본인의 상황에 만족하시는지요??

 

좀 더 먼 곳을 바라보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관계가 원하는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싶을땐 문제를 만들어서

 

그걸 해결하면서 발전하는게 연애입니다.

 

 

걱정만 하고 있으면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차라리 심장이 떨리고 밤에 잠을 못이룬다고 할지라도 문제를 만들어서 그녀랑 관계를 이어나가든지 끝내든지 둘 중 하나라

 

도 하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문제를 두려워하지마세요.

 

그걸 해결하는게 바로 작업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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