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글썼던 료코입니다~

료코~* 작성일 07.06.04 1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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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는.... 제가 지웠네요 글을.. 왜그랬지-_-;;

 

아무튼.. 중학교 3학년때 게임상에서 만나 5년동안 정말 무지하게 친한 동생사이로 지내다가

 

그 여자애가 저에게 고백을 하더군요;

저도 싫지 않아서 그래.. 잘 해보자고 했습니다. 제가 지금 스물하나고.. 그 여자애가 고등학교3학년..

 

저 군대 8월에 갑니다.. 말을했죠, 그랬더니 기다린다, 면회가면 되지않느냐~ 휴가나와서 놀자~ 이런식으로

대해주는게 저는 너무너무 고맙기도 하고 부담되기도 하고..

그 여자아이는 너무 멀리 살아서(고3..한창 힘든시기..아침 7시반까지 가서 11시 반까지 공부를 하더군요.. 안습ㅠ_ㅠ)

여태껏 핸드폰사진이라던지 싸이월드에 서로 사진 올려논걸 보고

전화통화하고, 문자하고 지냈었습니다.. 편지도 자주자주 보내더군요.. 자기는 편지쓰는거 좋아한다면서.

 

저도 그래서 요즘 쓰려고 몇년만에 펜시점-_-에 들러 편지지와.. 제가 쓰는 향수를 주려고 이쁘게 포장을

마쳐논 상태구요.. 헌데 정말 너무너무 보고싶은데.. 그 왜 있잖아요..

 

군대가기전에 여자친구랑 정말 실컷 놀고 가고싶은데.. 제가 놀러가고 싶어도 이 아이는

11시반에 끝나버리니..... 제가 간다고 해서 만날수 있는것도 아니고.. 놀토도 없답니다 이 학교는;; 캐안습..

 

그래서..미치겠습니다 요즘에ㅠㅠ 전화는 맨날 하는데, 볼수는 없으니 미치겄습니다 아주..

 

친구들과 술먹는것도 어느정도까지구.. 뭐 일주일에 다섯번이상씩 만날수도 없으니..

만나서 놀고 싶어도.. 그럴 여건이 안되고.. 군대가기전에 이 아이와 행복하게 사진두 찍구

놀러두 가구싶고.. 헌데 고3이라 정말 공부에 집중을 시켜야 하는데 내가 괜히 이아이와 사귀자고 했나..라는생각도

들고..아무튼 요즘 미치겠습니다!~~

 

장거리 연애하시는분들.. 존경합니다 ㅠ_ㅠ 이거 어떻게 극복할 방법이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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