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런 어이없는 상담을 올리냐고 돌을 던지실수도 있겠지만은..

저랑 제 여자친구는 제 여자친구가 중1때, 제가 중3때 서로 게임상으로 만나

21살때까지 연락이 안끊기고 자주 하다가 작년 5월28일경 서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그때 고등학교3학년이었고 수능과 공부때문에 한번도 만나지를 못했지요..

한마디로 5년동안 한번도 못봤었습니다 그러던중 제가 8월6일에 군대를 가게 되고 여자친구는

대학교를 들어가고 나서야.. 휴가를 나와 볼수있게되었습니다~

정말 첫만남때를 잊을수가 없군요... 만나서 3박4일동안 정신없이 여자친구와 보낸것 같습니다.

제 여자친구... 저를 많이 좋아합니다.. 5년동안 절 좋아해줬으니까요.. 얼굴도 보지 못한상대를..

저도.. 처음으로 사귄 여자친구라서.. 정말정말 좋아하고 사랑하고 있습니다..

근데 사랑에는 밀고 당기기라는게 있지 않습니까?

제가 여자친구한테 너무 지나치게 사랑해주는거같아 한편으로는 겁도 납니다

물론 제 여자친구도 저를 많이 사랑하구요.. 그런데도 저는 무슨일을 하다가도 여자친구한테 문자나 전화가 오면

그쪽으로 올인하는 편입니다.. 술먹을떄도 욕 많이 먹었어요ㅠㅠㅋ

뭐 여자는 지나치게 사랑해주고 배려해주면 당연한건줄 안다고들 하는데..

혹시 나중에라도 제 여자친구가 그렇게 느끼면 어떡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조언좀 주세요~ 사랑은 받는거보다 베푸는게 행복하다고, 현재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이 행복이 꺠지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휴가나와서 토요일이 복귀라 술을 상당히 많이 먹고 쓴 글이라 두서가 없어도 양해부탁드립니다ㅠㅠ

제가 성격이 조금 급해서요..ㅎㅎ 참! 제 여자친구는 대전에 살고 저는 서울에 살아서 장거리연애했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