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번에 성심성의껏 조언해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잘 풀렸네요
이번 문제는 다른게 아니라,
이번달 말에 여자친구의 오빠분이 결혼식을 치르는데
여자친구가 저보고 오라고 해서 저도 갈까 생각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어머니 왈,
"그 애랑 결혼할꺼냐?"
"아니~ 아직 그런 생각 없는데?"
"그럼 가지 않는게 좋다. 니들끼리 생각은 어떤지 몰라도 여자친구 부모님도 내 나이 또래일건데 나처럼 생각하실게 틀림없어"(미래 사윗감으로 보신다는 말씀)
라고 하시면서 가는걸 말리시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가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아직은 가지 않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여자친구랑은 아직 200일 좀 덜 됐습니다.
아~ 그리고 전 아직 학생이라 부조금 낼 돈도 그리 없습니다. 잘해야 2만원 정도?
그런데 어머니 왈 요즘 부조금 10만원은 당연한거라고 하시네요 ;;
p.s 결혼 생각없다는건 그아이를 아끼지 않는다는게 아니고요
현실적으로 아직 그런 기반도 없을뿐더러
저랑 여자친구 둘 다 독신주의이거든요.
제 추측이 아니라 여자친구가 친구들 있을때도 한 말이니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