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4살 학생입니다.남자구요;

제가 약 5일전에 소개팅을 했습니다. 정식적으로 처음 하는  소개팅인지라 무척떨리는 마음으로 소개팅에 임했습니다.

저는 재 자신을 볼때 눈이 낮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역시 남자는 다 똑같나 봅니다; 생각했던거보단 별루신 여자분이 나왔어요; 내심 속으로 괜찬은 여자가 나왔으면~ 하는 기대감이 한몫 했나봅니다;

저두 잘난건 아닙니다; 얼굴은 걍 못생겼다는 소리는 안듣는 정두구요; 어떻게 보면 평범한 남자 랄까요^^;;

하여튼 소개팅을 진행했어요~ 근데;; 그 여자분 키가 저랑 똑같더군요; 낮은 힐 신어도 저보다 크더군요-ㅅ-;;

그 여자분 나이는 20살 이구여;;^^

초반에는 좀 어색하고 떨리고 ㅋㅋ 어색한 흐름이 진행되다가 조금씩 편해지더니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진행했어요;

분위기가 좋아는걸 느꼈는지 주선자는 집으로 ㄱㄱ싱 ㅋㅋ

이젠 둘만 남게 되서 카페에서 술집으로 이동~ 그날 하루는 나름(?) 재미있게 소개팅을 끝마쳤답니다;

헤어지고 나서 안부로 연락을 하기보다는 아직 초면이고 해서;; 문자로 안부를 물었어요; 그여자분은 회식떄문에 다른 술자리로 가게 되었구요; 그리고 나서 밤 12시쯤되서 여자분이 조금 취한 어투로 문자를 보내더군요; 그 문자를 볼때 저한테 어느정도 호감을 가진거라고 판단했습니다. " 대신 술먹으러 와달라" " 내일 문자보낼꺠~" 등등; 제가 보기엔 호감도 100% 라고 확신지었죠;

그리고 그다음날~ 그여자분이 알바를 마치고 문자를 보내더군요~ 저는 그떄까지는 문자를 안보냅답니다;

사실 고민이 상당이 많았어요; 그여자분 키가 저만하고-ㅅ-;; 키가 사실 상당히 문제였죠;; 제가 키가 172정도;; 작답니다;

그 여자랑 잘해볼까 말까;; 사실 고민이~ 되서 그담날 문자를 안보내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그여자분이 알바를 마치고 나서 문자를 보냈어요; 그래서 사실 고민되던게~ 약간 누그러지면서 잘해보자는 다짐을 하며 문자를 주고 받았어요;

그리고 2틀 후에 영화를 보고 밥을 먹었죠;; 그리고 나서 헤어질때 다음엔 자신이 사겠다며~ 긍정적인 반응 보이고 헤어졌습니다...그런데 그 다음날부터인가 문자를 먼저 보내지를 안습니다; 사실 소개팅후 연락은 안했고 문자로 안부정도 물으며 진행했는데요; 2번쨰 만남을 가지고 난이후로는 먼저 문자를 보내지 않습니다; 제가 먼저 보내면 답장은 바로바로 오는데 제가 먼저 보내지 않으면 문자가 오질 안아요;; 어떤경우냐 하면요 ~ 제가 점심때쯤 안부문자를 보내요~ 그여자분이 일하는바람에

수시로 보낼수 여건은 안되구~ 점심떄쯤 해서~ 맛있게 먹어~ 등등 보내죠 그리고 일단락을 짖구 나서 그 여자분이 저한테 관심이 있다면 저녁쯤이나 자기전에 문자를 주지 안을까요? 통 오질안내요^^;;/

좀 더 지켜바야겠지만;; 그여자분이 저한테 관심이 좀 없다면 저도 정들기 전에 일찍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이거든요;

제가 좀 정에 약한 편이라서 몇번더 만남을 가지다 보면 정에 이끌려 그녀를 좋아해버리는 스타일이거든요;

고수님들 ~ 물론 좀 더 지켜바야겠지만 현재 여자의 심리가 무척 궁금 하답니다~~ ㅠㅠ;

좀더 알아 듣기 편하게 요약해볼깨요

1.소개팅 첫날 - 매우 반응 좋음

2.소개팅 이후에도 안부문자등~ 문자 왕래

3.2번째 만남 - 괜찬음.. 다음 영화는 자기가 보여준다고..도함;

4. 먼저 문자 안보내면 문자 안옴.... 단 문자 내가 보내면 답장은 바로바로옵니다;;

5. 소개팅이후 약 5일 정도 지났어요;

궁금한건 현재 그녀의 심리 상태입니다;; 혹시 끌고 당기기 작전 쓰는 걸까요? ;;

어케 처신해야 할까요 제 심리상태는 여자분이 저한테 관심이 좀 없다면 저두 여기서 끝낼까 생각하구요

저한테 관심이 있구~ 계속 만남을 원하면~ 사귀는 거까지 갈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