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나거나 짜증이 나면 이성을 잃습니다, 말도 함부로 하고 배려도 없고

대신 화가 식으면 미안하다 하죠.. 그럴때마다 차근차근 말로 이해시킵니다. 처음에 비해서는 많이 나아졌는데...

어느날 저도 너무 화가나서 물었습니다. 너랑 잘되려고 더크게 싸우지 않을려고 지금까지 화안내고 참아온 내가 안보이는지..

그러니 이런말을 하더군요. 차근차근 말하는게 니가 화내는 방식이라고...

저까지 화내면 더 싸울꺼 같아서 참고 이해하면서 차분히 말하려고 했던건데 저렇게 말하니 힘도 빠지고 헤어지고 싶습니다.

나쁜 마음 먹고 하는게 아니라 저걸 고치기만 하면 되는건데 그 고치는게 어렵네요

며칠동안 연락 안해보고 말로도 해보고 기다려보고 2년동안의 만남이 스트레스 였습니다. 그 친구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하면

전 화난다기 보다는 머리가 아파옵니다.

아...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이친구가 절 사랑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정말 힘듭니다. 죽을때까지 이렇게 살수는 없기에 이번에 결정 할려고 합니다.

여자라서 그런거라고 생각도 해봤는데.... 여자라서 그런거면 그렇지 않은 여자를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