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들의 수다 - 한국여자(의 대부분)는 캐 된장녀 맞습니다.

이프군 작성일 07.09.30 01: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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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형이 미남수다 언급한김에 난 사진 추가해서 추가설명 들어갈게.

어찌나 마음에 와 닿던지, 난 본방보고 P2P돌려서 보고 또 봤어.

가히 명작의 반열에 오를만 하다고 봐.

 

 

 

 

추석특집 미녀들의.. 아니 아니... 미남들의 수다.

 

난 영특하게도 이 잘생긴 외국미남자식들이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리라 믿었어.

근데 이건 웬걸?

기대만큼은 커녕, 기대 이상으로 선전을 해주더라고?

그야말로 16人의 특전사라 아니할 수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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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겁나 잘생겼다. 뭐 아닌 애들도 있지만, 대체로 모델출신에 튼튼한 남성미를 뽐내더라.

 

한경은 이미지 관리때문인지 나와서 입 한번 안열었지만=_=

 

 

 

 

첫번째 타자, 프랑스에서 온 피에르 데포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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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만 열면 "누나가..." "누나들이..." "누나 사랑해요." 등 누나누나 거렸던 녀석.

남자답기보단 여자들의 좋아하는 미소년 타입이라 하더군.

남자의 남자보는 눈과, 여자의 남자보는 눈이 다르니 원...

남자가 볼땐 팔근육 엄청난(남MC가 우스개소리로 다리 들지 말라했던) 이란 총각이 멋있는것을.

줄리엔 강 이나 미국 모델 총각도 잘생겼지.

 

아무튼 이 친구 생긴것과 다르게 입이 꽤나 거칠더라.

 

고맙게도,

 

"나이트에 가면...(야유가 쏟아지자) 다들 나이트 안가세요? 내숭이잖아요."

 

"한국여자 너무 팅겨서.. 막 싸가지없게 말하고..."

 

"(현영이 옆에 앉아 싸가지 없는 여자를 연기하자) 이러면 전 쌩까요."

 

 

굿샷 프렌드. 버기 성공이여.

 

 

 

 

 

내가 만난 한국 여자들의 사랑하는 법 2위 - 사랑보다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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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 테마 '사랑보다 조건' 에 해당되지 않는 여성 출연자 딱 4 골라볼게.

 

이다도시, 레슬리, 에바, 따루

 

나머지는 된장. 이의 있는 사람?

 

(이 테마 뜨자마자 레슬리누님(까만여성출연자 - 元미수다 게스트출신이자 한국 최초의 외국인 공무원)이 따끔하게 한마디 하더라. - "절반이상이 그렇다고 봐야해요.. 다들 남자의 연봉과 재산부터 따지는게 기본이더라고요.")

 

 

"절반이상이 그렇다고 봐야될 것 같아요.. (현영 - "한국여성이요?") 저 아는 친구도 다 남자에 대한 얘기 뭐,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할때마다, 항상 조건부터 따지거든요. 결혼상대로 생각하는 사람이면, 다 따지는거 같아요."

 

 

레슬리누님의 정확하고도 할말없는 지적은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우리 매력만점의 따루누님도 한마디. 

 

"잘 어울려보이는 두 사람인데, 여자한테 물어보면 월급부터 물어보고, 다 이런걸 물어봐요 일단. 집이 있는지 장남인지.

결국 그래서 아 안맞겠구나 해서 소개팅 안시켜줄때가 있어요."

 

 

 

 

참고 - 미수다 초기 방송분에서의 미녀들의 명언들.

 

[에바]
"남자가 돈이 없고 내가 돈이 있으면, 내가 집 사주면 되잖아요. 그런데 내 한국인 여자, 그 친구가 그건 레벨이 안맞아서 안된데요. 그게 너~무 신기했어요. "

[루베이다]
"남자가 돈이 없어도, 내가 벌면 되잖아요. 내가 돈 벌면 되니까, 경제력같은거 아무 상관 없어요."

[손요]
"정말 친한 친구가 있는데요, 어느날 저한테 전화를 걸었어요. 괜찮은 남자를 만났다고 하는데 저한테 이러는 거예요. '남자가 집안이 너무 좋아.' 그 친구 다 좋은데, 이런 점은 너무 싫었어요."

[레슬리]
한국여자들은.. 남자들의 조건만을 보는 것 같아요. 집 따지고.. 경제력 따지고.. 직업 따지고.. 우선 직업, 연봉, 집이랑 자동차 순으로 따지더라고요."

[사오리]
"이다음에 결혼하면.. 남편한테 진짜 잘해줄거예요. 그리고 아이도 많이 낳고 싶어요. 축구팀? 응 축구팀"

[하이옌]
"사랑하는 사람에겐... 뭐든지 다 해줄 수 있는거 아니예요?"

 

 

블로그 참고

 

http://blog.naver.com/shakukun/150019425913

일본여성과의 대화편

 

http://blog.naver.com/shakukun/150022937067

[여성&남성] 미혼남녀, 양보 못할 내 반쪽의 조건

 

http://blog.naver.com/shakukun/150021951143

 女 성공위해 사랑 포기, 男 사랑위해 성공 포기

 

 

 

 

 

한국애들은 다르다고?

 

허허.. 형들이 잘 모르는 소리를 하는구나.

 

현실을 보여줄게.

 

 

남희석MC의 돌발 질문 - "아 솔직히 나는 결혼 상대자를 본다면, 능력이나 그 사람 조건도 좀 따질 것 같다" - 질문 토시 하나 틀리지 않게 옮겨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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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 '안 든 사람' 부터 세보는게 빠르겠다, 그치?

 

어이쿠, 뒤에 개념녀 3명정도 보이네. 저런 소수의 개념있는 아가씨들은 진짜 근사한 남자 만났으면 좋겠다.

 

나머지 손든 된장들? 독신하던가... 얼굴 반반하면 머리 빈 사내새끼한테 시집가서 살다가 이혼하고 위자료 두둑히 챙겨서 안락하게 지내겠지. 여자도 문제지만, 얼굴 좀만 반반하면 벌떼처럼 달려들어서 공주대접해주는 남자새끼들이 더 문제다. 아주 된장녀를 양성하고 자빠졌어.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88&article_id=0000037834&section_id=102&menu_id=102   ▶"다시는 보지 않는다" (유상헌·33)  

두 번, 세 번 선을 보면서 너무 조건만 따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문에 상대방과의 '교집합'을 만드는 것이 힘들었다. 결혼상대자는 외모나 조건보다는 서로의 가치관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 번은 선을 봤는데 상대방이 '차 뭐 타고 오셨어요?'라고 묻더군요. 택시 타고 왔다고 하니까 여자의 안색이 순간적으로 변하더군요. 맞선을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환멸을 느꼈습니다."

 

 

 

 

 

 

 

1위로 '한국은 공주님들 천국' 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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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오해아닌 오해를 하고 있더라고.

남자가 공주님을 좋아하기때문에 공주처럼 구는거라고.

 

남자가 공주님을 좋아하는건 착하고 기품있고 여성스러우며 예쁘기 때문이지, 사치 일삼고 제멋대로 구는 공주님을 좋아하는 남자는 없는데, 어떻게 여자들은 사치스럽고 제멋대로 구는 공주님을 연기하면서 그것이 남자때문이라 핑계를 대는지 모르겠다.

 

 

 


귀여운 마스크의 일본친구, 서 마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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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외모에 밴드 보컬까지 맡고 있으니, 여자들 경험 결코 적지 않겠다.

 

여자친구가 자신의 스파게티 먹자는 말에 거절하고 딴거 먹자는 말에도 거절하고 괜한 고집부리다가 결국 다시 스파게티 먹으러 갔다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하더군.

 

 

 

푸하하하, 이거 완전 모기가 하던 말이랑 똑같다.

 

와세다대학 다니는 일본친군데, 여자친구가 한국인이라네. 그동안 자기가 사귄 일본여자들은 데이트 코스에 딱히 불만 없었는데, 지금 사귀는 한국여자는 자기가 뭐 하자고 하면 싫다고 괜한 고집부리고, 음식 투정한다고 나보고 어찌하면 좋겠다고 하길래 내가 답변해줬지.

 

"참아라. 그거 바꿀려다간 욕먹고 차인다."

 

그러자 이 녀석 눈 동그랗게 뜨더니 한마디. "嘘だろう・・・(거짓말이지...)"

 

ウソちゃうわ =ㅅ=

 

 

 

 

 

 

셀카 찍는 한국여자를 흉내내는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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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친구(라기엔 나이 많이 보이지만)가 흉내 제대로 내주었는데, 이것도 에피소드가 있지.

 

 

 

둘이서 남이섬갔다가(일본애들 왜 그리 남이섬을 좋아하는지...) 청량리로 돌아오는 무궁화호안에서

 

 

루미 - 이프, 있잖아, 한국여자들은 왜 그렇게 혼자서 사진을 찍는거야?

 

이프 - 혼자서 사진? 뭐?

 

루미 - 아 그거 있잖아. 이~렇게(셀카찍는 포즈 흉내)

 

이프 - 아아 그거 말하는거였구나. 그거 좀 꼴불견이긴 하지. 일본애들은 안해?

 

루미 - 응, 집안이라면 모를까, 대부분 친구들이 찍어주거나 하는게 보통인데, 한국여자들은 밖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사진을 찍는게 되게 이상했어.

 

이프 - 남자들도 안좋게 생각해. 좀 창피하긴 하지. 공주병(한국어로) 에 걸린 여자가 많아서 그래 한국엔.

 

루미 - 곤..쥬..뵹? 그게뭐야?

 

이프 - 있어 그런게=_=(설명하기 난감)

 

 

(이때 기차가 역에 서고, 좀 싸보이는 기집애들 4명이 우리 앞에 앉음. 싸구려 향수 냄새가 진동함)

 

 

루미 - 아, 지독한 냄새. 이 여자애들 향수 냄새인가?

 

이프 - 빌어먹을, 냄새나 죽겠네.(참고 - 둘다 일본어로 대화하기 때문에 앞에 애들은 못알아먹음=_=)

 

 

(한 가시나가 핸드폰을 꺼내서 셀카를 찍기 시작함. 루미 웃음보 터짐=_=)

 

 

루미 - 아 이프, 지금 보고 있어? 우리가 방금까지 말했는데... 아 재미있어(웃음참느라 얼굴 빨개짐)

 

이프 - (한국어로 조그맣게) 이 가시나들 양반은 못되겠네.. 우리 대화 녹음해놨으면 웃자감인데.. 아깝다.

 

 

 

이렇게 우리가 겪은 에피소드를 아는지 모르는지, 열심히 한국 싸이월드 된장녀 흉내를 내는 외국친구.

 

아마 우리 이야기에 이 친구도 공감할걸?

 

 

 

 

 

 

 

 

마지막은 우리 근사한 독일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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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중에 캐된장에게 걸려서 된통 바가지 쓴 에피소드를 들려주더라.

 

 

"밥 먹으러 가면.. 젠틀맨 있잖아요. 그래서 돈 내고.. 좋은 얘기 하고.. 좋은 음식 시키고, 갑자기 여자들 와인 먹고 싶다고요.

그래서 '물론이죠, 와인 한병 같이 먹어요' 그래서 갑자기 와인병 선택할때, 30만원인.. 진짜 비싸요. 이건 진짜 이상한 여자같아요.."

 

토시 하나 안틀리게 받아적은 이야기... 내가 다 눈물이 나네.

 

순진한 외국청년 하나 벗겨먹는 된장녀.. 한국은 정말 무서운 나라=ㅅ=

 

 

 

 

 

그동안 미수다 관련 기사에 등장했던 의견인,

 

"얘네들이 여자니까 한국여자 조건보고 된장녀라고 하는거야! 외국 꽃미남들 나오면 우리 한국여자들 예쁘다고 해줄걸? 그러니까 한국 오크남들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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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 얼마나 우스운 상황이 되었는지 충분히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믿었던 외국꽃미남들에게마저 한국여자 된장이며 조건본다는 소리 들었으니 이미 충분히 막장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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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은 대체적으로 이렇더라.

 

고소하면서도 한편으로 씁쓸한 프로그램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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