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했던 동생인데...
리플들 보니까 대세가 억울하면 차사라여서 연구 좀 해봤어.
희망적인 이야기니까 좀 들어봐.
개미핥기 한테 물봤더니 여친 3명을 사귀게 된게 무지 자연스러웠다네.
한명은 학교 후배인데 카풀하다가 여친됬데.
말인 즉, 자긴 소심하고 숫기도 별로 없어서 여자한테 말을 못거는데 차가 생기고 나서 학교에 혼자 왔다갔다 하다 우연찮게 같은 방향으로 가는 후배 태워다주게 됬다네.
그리고 차안에서 역사가 이뤄진거지.
친구녀석이 먼저 카풀 제안 했고, 한 3달 같이 다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정도 붙고... 그 뒤는 알겠지?
두번째 여잔 소개팅한 여잔데 첫날 만나서 집까지 데려다 줬다네.
예전엔 만난 장소에서 나오면 바로 바이바이했는데, 차가 있으니까 집까지 델다 주게 된거지.
여자건 남자건 편한거 싫어할 사람 있나?
아무튼 집까지 가는 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집앞에서 바이 바이 한 후,
다음날 추리닝 바람으로 무작정 찾아가서 기다렸데.
3시간 정도 기다리고 여자 오는 거 보고는 차에서 나와서 보고 싶어서 왔다고 말하니까 그 여자분 졸라 웃더니만 3시간이나 기다렸단 소리에 필 받고, 또 엉뚱한 상황 좋아한다며 사귀게 됬다네.
세번째 여잔 이 자식이랑 나랑 약간 프리적인 알바 뛰거덩.
프로젝트 있으면 회사 드가서 한 두달 정도 작업해주고 돈 받고 그런 일 하는데...
거기 우리 담당 여직원 하나랑 엮이게 된거야.
이미 두번에 여자 경험을 한 터라, 이제 술술이지 머...
그 자식 나도 모르는 사이 그 여직원이랑 닐리리 하고 있던 거였어.
나 집에 지하철 타고 가는 동안 그 놈아 여직원 바래다 주면서 휘파람 분거지. ㅋㅋ
아무튼 뭔 소리냐? 묻는다면... 횽들 차 사!
소심남들 특히 더 차 사!
스펙 안되는 횽들 역시나 차 사!
차 사면 누군가 같이 타게 될테고, 타게 되면 작업 아닌 작업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시간과 공간이 생겨.
*같이 남자나 득시글 태우고 다니지 말고... 무조건 여자만 태워서 그 시간과 공간을 마음껏 활용해.
생각해봐. 만약 자기가 스펙이 좀 된다고 자부하는 횽들...
근데 소심해서 여자한테 작업걸기 힘들다면... 무조건 차 사!
여자는 결코 먼저 들이대지 않아.
특히나 횽들이 맘에 들어하는 여자라면 더더더더더욱!!!
개미핥기도 저렇게 사귀는데 요기 있는 킹왕짱 스펙 횽들 차 사면...
뭐 불을 보는 뻔하자나.
차 살 돈 없으면 아버지 차라도 뺏어타!
면허 없으면 당장 학원 등록해!
결혼하기 전에 연애는 화려하게 해봐야 할거 아녀.
시간 금방가... 그러니까 어케든 차 좀 구해봐서 남부럽지 않게 여자 좀 사겨봐.
참... 근데 마티즈는 싫다더라. 무리되도 아반떼 이상급으로... 알쥐?
근데 이게 희망적인 이야긴지 돼지 멱따는 소린진 잘 모르겠다.
어쨌거나 횽들도 그랬자네. 억울하면 차 사라고... 그 말이 진리여...
긴글 읽어줘서 고마버. 다음에 또 다른 상황에서의 연애를 보게 되면 연구해서 또 올께.
화이팅들 해.
요기 무서운 연애 박사 횽들 마이 보이는데... 그 횽들 말 잘 들으면 70퍼센 이상은 여자 사귈 수 있겠더만...
시간과 젊음은 절대 횽들을 기다려 주지 않아.
다시 한번 화이팅!!! 화려한 연애생활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