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핥기 폐인 상태...
여친이 그랬다네.
"그 사람... 나 좋아하지 않아. 그냥 모든 사람한테 잘해줄 뿐이야."
뭔말인지 눈치 빠른 횽들은 알거야.
개미핥기도 그 말이 뭔지 알 정도니까.
"그럼 그 사람이 너 좋아하면... 너도 그럴 수 있단 소리야?"
라고 물어볼 필요는 없겠지?
어떻게 해야할까?
횽들... 이상한게 있어.
개미핥기 여친이 메인까지 4명이자너.
근데 왜 하필 다른 사람한테 맘이 3분의 1은 가 있는 여자를 제일 좋아하는 걸까?
머피의 법칙... 쩝...
어차피 그 유부남 개미핥기 여친 좋아할 확률이 제로라면... 계속 옆에 붙어 있는게 낳을까?
아니면 그냥 포기하고 다른 여자 사귀는 게 낳을까?
나라면... 후자를 택하겠지만... 본인은 그 여친이 제일 좋으니까 옆에 남겠지?
횽들이라면 어떻게 하겠어.
뭔가 씁쓸하네.
참... 아이러니한 세상이야.
그래서 재미있는 건가?
어쨌건 당분간 게임 끝...
나도 덕분에 많이 배웠음.
여자 사귀는게 그렇게 만만한게 아니라는 걸...
횽들 나중에 사건 또 생기면 보고할께.
아...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