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강의듣는 여학생이 눈에 밟힌다고 썼던 사람이예요..;;

삼국지연의 작성일 07.10.31 15:57:49
댓글 18조회 783추천 4

에효..ㅠㅠ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여자의 마음엔 무엇이 드러앉아 있을까요?

 

어째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요? ㅠ.ㅠ 아예 여자에게 관심못가지게 고자로 만들어주시지 그러셨어요.

 

아니면 조낸 캐 호감형이라 말거는 족족 내껄로 만들수 있는 능력을 주시던가요...ㅠㅠ

 

오늘 그녀는 수업이라 학교에 있고, 저는 없어서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문자질을 했습니다.

 

계속 튕김질이더군요. 혹시 여자분들이 이글보시면.. 제발 조금의 여운은 남겨줄수 있어도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면

 

꼭 단도직입적으로 잘라 말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대쉬하던앤데.. 자기딴엔 배려라고 했는지.. 주말에 뭐하냐고 밥 같이먹자고 문자를 날렸습니다.

 

어디서요? 라더군요. 뭐 어디서요..라고 답문날리니까..글쌔요 잘모르겠어요를 연신 3~4번을 날리더군요..;;

 

나오기 힘드냐? 눈치 없는진 모르겠는데 그냥 배려해주시는거절인가요? 라고 물었는데도 글쎄요 잘 모르겠다고..

 

이번주는 집에서 쉬어야 겠다고..ㅡ.ㅡ; 아놔..뭐 어떻게 어떻게 말 놓기는 했는데, 얘기중에 웃기도 웃고..ㅡㅡ; 아놔..

 

근데 말이 나 혼자 말하고 계속 네 네 네 ..ㅡㅡ; 지난번 던킨도넛 줬을때부터 완전 불편해졌다는건 문장만들어서 말하더군요;;

 

혹시 내가 싫어서 불편하다는 핑계를 대는건가해서 불편한게 싫으냐고 내가 싫으냐고.. 괜찮다고 솔직하게 말해보라니까..

 

모르겠다네..ㅡㅡ;; ㅠ.ㅠ 이거뭐..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해야는겨~ㅡㅡ; 힌트좀 달란말야~ㅡ.ㅡ^

 

여기서 구한 조언들 대부분은 아..나도 그렇게 해야지..하는데... 역시나 힘들다.  정해진 계획대로 진행 안될때가 태반이다.

 

내일 그녀랑 같은 수업인데..벌써조금 걱정이다. 그녀가 날 불편해 한다는 사실을 알기때문에..ㅠ.ㅠ

 

아까 기어이통화했을때 내가 반말하겠다고 내 평상시 약간 험한 경상도사투리로 얘기를 하니까 웃으면서 약간 황당해 하는거 같기도하고..

 

무섭다네..ㅡㅡ; 아놔..그녀랑 나랑은 왠지;;ㅠ.ㅠ 이거 뭐 어떠케 해야해요?

 

그녀가 날 싫어하는건가요?ㅡㅡ; 이거 친한척하면 * 스토컨가요?ㅠ.ㅠ

 

아까 통화하기전 문자내용을 알려드리면..

 

'그런게 아니라ㅜ솔직히불편해요많이..거리느껴져요"

 

"근데저도그만큼착하지도못하구요ㅜ부족한것도많아요~모르는점이더많을텐데"

 

"저좋아해주시는건고마운데저부족한거많거든요ㅠ"


요 3문장이 통화전 삼연타석 문자...밑에 두줄보면 이거 날 싫어라 하는걸 돌려서 말한건지..

 

조언 부탁드려요.. 아..내 작전은 욜라 편하게 다가가서 친해진뒤에 쑈부보는거 였는데..어쩌다 이래 댔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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