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전에 소개팅했는데... 이것좀 도와줘...

윌백 작성일 07.11.25 03: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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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즘 일이 너무 많이 꼬이는것 같아,,

 

그래서 속풀이할곳은 없고 해서 마음에 고향같은 이곳에서 존경하는 짱공유 님들에게 내이야기를 좀 들려주려고해,,,

 

내 이야기를 듣고 조언을좀 해주십사 하고 이렇게 글을쓰는거야,, 말깐다고해서 너무 나쁘게 보진 말아죠,,

 

이렇게 글쓰는게 편해서그러는거야,

내가 왜 여기까지와서 이렇게 글을 쓰냐면,, 사실 몇일전에 친구의 소개로 소개팅을 하게됬어,,

 

옛 여자친구도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자는 생각에 ,, 나는 친구에게 소개팅들어온걸 감사히 생각하며,,,, 받아들였지,,

 

그런데 내가 친해지면 말 잘하는데 처음 보는 상대에겐 말을 쉽게 안해 그래서 오해도 많이 받기도하지,,

 

그래서 생각을 해낸게 일단 문자로 친해지다가 만나기도 했어,, 1주일 정도 문자도하고 전화통화도 했지 당연히 싸이에

1촌하고  내 나름 많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했지,, 싸이사진에 있는 얼굴이 내스타일이였어 귀여웠지.,, 목소리도

상당히 귀여웠어,,난그때 봉잡았구나,.생각했어 친구에게 감사하다며 눈물이흐르정도였지,, 요세 많이 외롭거든..., 그리고 소개팅 날이 되어 그녀를만났지,, 근데 !!,,, 아니이게 뭐야,,-_-;;; 난 처음에 남자애가 들어오는줄

알았어,,정신을 차리고 보니 머리가 기른 여자애더군,, 너무 난감했지,,못생긴걸 떠나서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어,,

저녁에 만났는데 카페에서 난 맥주를 먹었어,, 그녀를 커피를 마시더군,,,문자로 많이 친해졌는데 얼굴보고나니,, 갑자기

친해지고 싶지가 않아졌어 아니!! 아예 몰랐으면,, 친구를 속으로 원망하고 원망하며,, 맥주를 혼자 먹어댔지,, 그렇다고

"너 정말 힘들게 살아왔겠구나" 뭐 이러면서,, 대놓고 뭐라고 할수가 없어서,, 그순간만큼은 그녀를 재밌게해주자,, 하며

 

내 유머를 마음껏 발산했지,,,싫어하지 않는 눈치더라고,, 그렇게 3시간을 그녀와 보내고, 난 내친구에게 크게 실망을 했지,

 

그래도 좋은녀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날 배신하나,, 하며 속으로 이를 갈았지....아직도 그친구 나에게 많이 미안해하는 눈치야 자기도 그런애가 나울줄은 생각못했다며,,,,문제는 다음날이였어,, 수업을 들으러 친구들과 학교를 가고있는데 그녀를 본거지 대략 50M 위치에서 그녀를 목격했는데 이거 도망가야할지..;; 아니면 가서 인사해야할지 머리속에서 만감이 교차하고 있었어,,,내친구는 수업 늦었으니까 빨리 가자고 날리고-_-;; 어쩌겠어 그날 아는척을 했지,,, 옆에 많은 친구들에게 난 개쪽이되고 말았어,, 그녀에게는 미안하겠지만,, 그래도 많이 힘들어,,, 네이트X들어가면 나한테 자꾸 인사를해... 난  딱 부러지게 그녀에게 말을 못하겠어,, 다음에 보면 아는척 안하고 도망갈려고 생각중이야... 어떻게하지?? 나 이제 어떻게 해야되는거야-_-;; 난 왜 이런여자들만 꼬이는걸까..... 인생이 슬퍼지려고해,,, 좀 도와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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