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번호가 바뀌고 나서 다른 사람들에게 문자를 보냈어요...

근데 딱 한명이 맘에 걸리더라구요...몇번 가치 술먹었던 연상녀...

보낼까 말까 하다가 괜히 혼자 조아하면서 그러는것 보단...

안 알려주는게 낫다 시퍼서 안 보내고 있었어요

근데 어제 술을 먹다가 소개시켜준 사람이 전화를 걸었는데 여자가 저 이야기를 꺼냈나봐요

전화를 했는데 없는 번호였다구 그래서 소개시켜준 사람이 번호가 바꼈다고 했어요..

순간 괜히 미안해 지는건 왜 인지..전화 한 이유가 궁금해 하기도 하고...머 분명 술이나 먹자고 했겠지만...

고민 끝에 집에 들어가다 문자를 보냈어요....번호가 바껴서 문자 보냈는데...안 갔나 보구나....하고

믿을줄 모르겠지만...

괜시리 또 그래도 아는 동생이라고 전화 했는데...없는 번호라니...무안해 하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