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유 회원님들 ^^;;
저는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남겨보는거 같네요
sos게시판 보면서 나도 내고민 올려볼까 말까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혼자서는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거 같아서 도움요청드립니다 ;;
일단 제소개부터 하자면..
고등학교 3학년 수시도 붙고해서 수능걱정 하나 안하고 지낸 축복받은(?) 인간입니다 하핫;;\
그리고 아무리 이뻐도 제 타입이 아니다 싶으면 크게 호감을 못느끼는 편이고요;;
성격은 무척 친밀한 사이가 아니면 이야기를 잘 안하는 편입니다;;
낯가림이 심하달까;; 말수는 단짝친구들 아니면 먼저 말문을 여는편은 아니고요
외모는.. 뭐.. 그냥 평범합니다 ㅎㅎ;;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키는 176쯤? 얼굴은.. 글쎄요.. 평범합니다 말그대로 ㅋㅋ
몸은 조금 많이 마른편이고요;; 운동을 해서 그렇게 멸치는 아니고 마른근육 정도 있는 몸?;;
정확한 상황제시로 형님들께 상담받으려니 힘들군요 ;;;
여자친구는 중학교 3학년때 딱한번 사귀어 봤습니다
제 고민이 되고 있는 여자애는 일단 저보다 한살 어린 고2 고요;;
처음본건 고등학교 2학년때 제친구 교회축제에 놀러갔다가 처음으로 봤습니다
당시에 남자친구가 있는듯 했고요 흠..
제눈에는 이쁘고 얼굴도 조막만한게 조금 이국적이게 생겼습니다 혼혈아랄까?;;
제 친구녀석들은 별로다.. 아님 중간이다, 그저 그렇다
대충 이런반응입니다 ㅎㅎ
그래도 친구녀석들 의견 신경안쓰고 제 생각을 고수하려고 하는데
막상 친구들한데 제고민을 늘어놔도 진지하게 상담해봐도;;
답이 안나오는거 같네요 하하;;
이야기가 다른데로 샜나;; 여튼..;;
고2때 처음보고 친해져 보고 싶다 라고 해서
생각만 했지 막상 친하게 지내려고 들이대지도 못했습니다 -_-;;;;
그렇게 고3이 되었고 제친구 사촌동생이 그 여자애와 같은 반이라고해서
한번 작전개시해보자 해서 그여자애한테 저를 비밀로 전제하에(확실하지는 않지만;;)
제친구 사촌동생을 통해서 핸드폰 번호라도 알아내려고 해봤습니다
핸드폰이 없다네요 ;;;;
아참.. 그리고 그이야기 듣고 친구들하고 밥먹고 쭈루룩 앉아서 놀고있는데
어떤 여자애가 저희쪽을 쭉 보고 가더군요
제친구녀석은 분명히 옵저버 띄운거라고 하고 저는 그말에 흥분에서
가슴 콩닥거리고 있고..
조금 지나니 그 괜찮게 생각하던 여자애가 자기 친구들하고 내려와서 한두번 배회 하고는 올라가더군요;;
또 제친구놈은 광분해서 너가 들이대주길 원하는거야! 막 이러면서 배회하고 있을때 들이대라고 했죠;;
결국엔 또다시 못들이댔습니다..;; 너무 부끄러워서..;;;;;
각설하고;;
처음에는 번호를 가르쳐주고 싶지 않아서 그런건가 싶어서 조금 낙심해서 우울모드 탔는데 ;;;;
진짜 없는거 같았습니다 ;;;;;;;;;;;;;;;;;;;;;;
계기는 어느날 노래방을 친구들과 갔는데 그여자애가 갑자기 제친구녀석 한놈을 붙잡더니
여자애와 같은 교회에 다니는 친구번호 아냐고하면서 좀 불러달라고 하더군요;;
(이때좀 어떻게 들이대봤어야 했는데 아... -_-;;)
이때 알았습니다.. 진짜 없었습니다 ㄷㄷ;;
흠흠.. 그래서 들이대려고 마음속으로 생각을 하는데 지금까지 행동개시 한번 못하고 이렇게 되었네요ㄷㄷ
안그래도 수능도 끝나고 고3들이 일찍끝나게 되서 그 여자애한테 들이대볼 기회마저 없어져버렸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기회가 있는데 못들이댄 제가 문제가 있었지만;;
지금은 어떻게 들이대 봐야겠다 싶은데도 기회가 없네요;; 기회가;;
고등학교 생활내내 이쁘다 괜찮네 이런수준은 있었지.. 정말 이야기 해보고싶다 내 여자친구 였으면 정말 좋겠다..
하는 이런건 처음인거 같아서..
나중에 후회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어떻게 사귈까 까지도 안바래요 ㅠㅠ 알고라도 지내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정말
조금 난잡하게 쓴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날씨가 무척 쌀쌀한데 옷잘챙겨입으시고 다니세요들ㅎㅎ
몸이 재산입니다ㅎㅎ
ps- 낚시글 아니어요 형님들 ;; 그리고 내용 부족한거 같아서 수정도 했습니다 ;;
꼭 해결책좀 제시해 주셔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