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심각한 얘기는 아니구요..
그냥 방금 겪었던거 써볼라구요
아니 방금 새벽2시에 말이죠.
왠 남자가 저한테 전화를 했단말이죠?
그러더니 저보고 자기 여자친구한테 문자 보내지 말랍니다?
그러고 나선 나이 물어보더니 대충 제 얘기 듣더니
할튼...문자 보내지 마십시오, 좋은 말 할때 말입니다.
이러더니 툭 끊어버리네요.
뭐 이런 개색히가 다있죠?
오늘 처음 온 22살 알바 누나가 있는데 친해져서 그냥 핸드폰 번호 등록하라고
문자 1개를 보냈더니 방금 이런 전화를 받아서 참 아리송 하네요..-_-
아니 진짜 제가 문자 내용이 오해를 살만한 내용이였으면
이해라도 갑니다.
엄연히 문자에 제이름도 밝히고, 등록하라고만 내용을
써놨지. 무슨 딴맘먹고 그런것도 아니거든요?-_-
진짜 남자친구면..왜 그 누나가 남자친구 냅두고 크리스마스 이브날
알바를 구했는지도 좀 의심스럽고 그냥 그렇네요.
남자가 여자친구 보호하는 행동자체는 기분 안나쁜데
왤케 뒷끝이 남는지 모르겠네요.
할튼...인간이란 건 진짜 아무리 봐도 모를 생명체에요..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