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 사람 참... 슬프게 만드네요 ㅠ

크리스타일 작성일 08.01.02 12: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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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저는 군대 3월 24일에 영장이 나왔습니다..

 

여자친구랑 1월1일.. 어제 이별했구요...

 

솔직히 8월달에 만나서..

 

자기가 먼저 내 마음 다 흔들어 놓구...

 

이제와서 군대 못기다려주겠다고...

 

그렇습니다.. 저는 21살 그녀는 25살.. 4살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였죠..

 

현실의 벽은 너무 크네요.. 하하 참..

 

근데.. 기다려준다고 잠시라도 믿었던 제가 참.. 마음이 착잡하네요..

 

솔직히 너무 갑작스러운 이별이였거든요.. 바로 얼마전까지만해도 사랑한다고 하더니..

 

지난 토요일부터 연락이 두절되더니 새해 첫소식을 이별통보..

 

군대가기전에 이별하는게 너나 나를 위해서 좋을거라네요..

 

하지만 저는 그 사람을 용서하구 싶네요.. 이기적인 사람이지만.. 한때 내가 좋아했던 사람이니까요

 

에휴~

 

남녀사이 참 더럽네요 군대가 뭔지 엉엉 ㅠ

 

그래서 그녀를 잊기로 했는데.. 방학인데 다리다쳐서 알바도 못하고..

 

할께 없어서..

 

왜 바쁘게 살면 빨리 잊는다고 하자나요..

 

뭐 방학때 할만한거 없을까요? 책읽기 이런거 말구요 ㅎㅎ

 

군대나 빨리갔음 좋겠는데.. 이거 영장나와서 3월이전에는 못갈듯하네요..착잡하게 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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