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궁금하네요...

크리스타일 작성일 16.11.16 13:46:44
댓글 18조회 4,041추천 3

안녕하세요 짱공님들ㅎㅎ

저도 연애게시판에 글도올리고 답글도 달고 ...

근데 결국 제가 올린글은 중이 제머리를 못깎는다랄까..ㅋㅋ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요즘 관심있는 처자있습니다. 저는 29살이고 처자는 28살이에요. 둘다 직장다니고 있습니다.

처음 만난곳은 영어회화 스터디에서 만났구요 이친구가 그룹장? 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위치에 있어요.

처음봤을때는 흠..그냥 소소하네 이런느낌이었는데 같이 얘기하고 지내보니 성격도 털털하고 괜찮더라구요.

여자애랑 저랑 같은지역에 사는데 그러다보니 몇몇 지인들이 겹치더군요.. 그래서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정말 괜찮은 애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더군요.

 

그래서 한번은 관심을 끌어볼까 하고 병에 담긴 더치커피를 선물해준적이 있습니다.

매우매우 고마워하더군요. 흡족했죠. 그래서 내심 '잘먹었어요!' 이런 연락이 올거라고 예상했는데 오지 않더군요 ㅋㅋ ㅠㅠ

그러다가 커피를 준걸 잊고있을 때 쯤 연락이 오더라구요.

'커피 잘먹었다' '오빠가 사다준 매장이 여기맞냐?' 라는 등..

별 얘기는 없었구요. 단순히 안부묻고 정보묻는 정도에서 끝났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같이 아는 지인A에게 연락이 오더라구요. 28살 처자랑 같이 놀자고... 그래서 같이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불현듯 저의 바램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여자애가 나에게 관심이 있어서 지인을 통해 설계한건가?!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뭐 도끼병일 수도 있고 착각일수도 있지만..ㅋㅋㅋ

 

이후에 처자를 아는 지인 B랑 최근에 만났었는데 '오빠 xx이 알아?'이러면서 자연스레 그 처자에 대한 대화를 주고받던 중 

그 B양 왈 'xx가 오빠 괜찮다는데'라는 말을 듣긴했습니다. 근데 그게 걍 좋은 오빠란건지 아니면 호감이 있다는 건지 분별하기가 어렵네요..

 

 

그래서 객관적이고 정확한(?) 짱공형님들의 도움이 필요해서 글을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ㅎㅎ

읽으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ㅎㅎ

 

크리스타일의 최근 게시물

연애·결혼·육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