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예전에 술취한여자후배애를 집까지 잘데려다 주고, 그후로 잘될것같다고
이애가 저한테 호감있나 없나 계속 형님들께 중복 글만 올리면서 말하던 제가
다시 글을쓰게됐습니다..죄송했습니다 ;; 이번엔 중복은 아니에요 이제..확실히 그애마음을 알았으니까요
저한테 호감있는거 맞구요, 저 좋아하는거 맞다고 제가 확신이 느껴집니다
이 소심하고 한심한 남자가 그렇게 말할정도로 확실합니다
그애가 오늘 제 알바를 기다려주더군요.,.그애는 일이없었는데 계속 일하는곳에서 기다려주더군요
(뭐 친구들이랑 같이 있었다만..어쨋든 딱히 할일없는데 집에 안들어가는걸 보고선..)
그러면서 중간중간에 제쪽으로 소리지르는데 " 오빠 오늘 끝나고 꼭 같이가야돼요" 이러는말듣고 흐뭇..
근데 그애가 제가 일하는데 남자애들 몇명이랑 같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기분이 안좋았죠 " 아 남자애들 이랑 같이 잘다니는 애였나?" 하고요.......
근데 몇분지나서 갑자기 일하는 다른동료 애들이 그애가 절부른다는 말듣고 그애한테 갔다가 왔는데
막 그애가 웃으면서 "오빠 다시 일하러 가세요 ^^" 이러는거에요..웃기만하고 왜 불렀는지 이유도 말안해주고
어쨋든 그렇게 되고..제 일끝나고..그애랑 같이 집에 갓습니다
가는길에..제가 그남자애들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그애가 "아 어쩌다 알게된오빠들인데여 그오빠들 못생겨서 몇분있다가 오빠 부른거에요
멋있는 오빠 보면서 눈세척할려구여 ㅋㅋㅋ"
이렇게 말하고선 "오빠 혹시 질투하세요? ㅋㅋㅋㅋㅋ"이러면서 살짝살짝 저 때리더군요 ㅋㅋ
그러고선.."오빠 정말 멋있어요~ 어쩌구 저쩌구" 그러다가 그애 집에 데려다주고
헤어지고 집가는길에 문자로 이야기하는데
"전 빨리 성인되서 결혼빨리하고 애기낳고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살고싶어요"
이러길래 " 야 그러려면 능력좋고 멋있는 남자 만나야겠네 ㅋㅋ" 했더니
"오빠한테 시집가야지ㅎㅎ생각하고있어요 ^^" 이러고..(전 능력없고 멋잇는건 아닙니다 ;)
"그리고 오빠 해로운거 먹지마세요 늦은밤에 ;
"저도 뭐 해로운거 안먹을꺼에요 오빠랑 같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야 하니까요 ^^"
이러면서 막 애교를 떠는거 보고..확신이 느껴졌어요
이건 관리하는게 아니라..정말 나 좋아해주는거구나 하구요..
근데 이애가 하나 걸리는게 있다면
나이가 고1인데..남자 사귄적이 7번인가 8번..
제일 오래간게 42일..
....
자기도 100일이상 넘겨보는게 꿈이라고 할정도에요..
한마디로 웬지 쉽게 질리는 스타일 일수도 있다는건데..
좀 불안합니다
저랑 알기시작한지 며칠만에 남자애랑 꺠졋다고 들엇는데..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 제가 처음에 제목에 술취한후배여자애 어쩌구 쓴글에......)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람은 사람인지라
확실히 정말 이사람 아니면 안될것같아 라고 생각할정도로 잘해주고 싶고 그렇지만..
그애가 정작 금방 질려버리면..
그애는 이제 고2, 전 이제 21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일단 고백하고 며칠뒤에 사귀자고 하긴하겠는데..
어떻게 잘 밀고 당겨야 할까요..
저는 착한??이미지로 낙인찍혀서 나쁜남자가 못되요..다 티나거든요...
뭐 그애가 지금까지 자기 동갑들이랑 사귀어서 그런가..
저는 성인이고, 그애가 본다면 저는 확실한 어른으로 보이겠죠
게다가 예전에 그애 술취할때 그 사건으로 제가 확실하게 좋은이미지로 굳혀진것도 있구요..
그애 부모님도 저 괜찮게 보신다고도 하니까..
음 지금부터 제가 진행해야 할 좋은 방향제시좀 부탁드립니다 간략하게..
그애의 특성상..음...ㅠㅠ 제가 좀 불안해서 그런가...
연애에 초짜라면 거의 초짜라....(한두번사귀었으나 얼마못갔습니다)
그래도 초반에 도움혹은 지도라도 좀 받고싶습니다 ㅠㅠ
어렵게 잡은 기회라..정말 잘되고싶어요...
도와주세요 다음에 글쓸땐 사귀고 그후에 어려움이 있다면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