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uy81님 염치 불구하고 부탁드립니다.

fhdtm22 작성일 08.01.06 2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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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씨에 고생이 많습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십시오.

 

오늘 그분을 만났습니다. 첨엔 제가 생각해둔 곳이 있어서...

 

거기서 점심을 먹을려고 했는데... 그분이 거기 비싸다며 다른데서 먹자고 했어요.

 

그래서 다른데서 먹고요. 그후에 영화표 끊고 커피숍 갔어요.

 

그리곤 자연스레 애기를 꺼냇죠. 어제 제가 문자로 머하냐고 물어봤을때

 

친구 만나고 있다고 했었거든요. 일단 어제 제가 머했는지 말했습니다.

 

약간의 간접화법을 써서요. 애기 내용은 친구랑 같이 술마셨다고 친구가 자기 애인이랑

 

싸웠다는둥 그런식으로 애기를 하다가... 머때문이냐고 묻데요. 그래서 제가 친구 애인이

 

다른남자랑 만난다고 했거든요. 그분 살짝 뜨끔하시더라고요. 그렇게 애기를 하다가.

 

제가 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어요. 그분은 저한테 다른건 다 좋은데

 

회사때문에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다 감당할수 있다고 혹시나 뒤끝이 안좋아지면

 

제가 회사를 나가겠다고 했거든요. 그렇게 애기하다가... 영화 시간 다되서 영화보고

 

그분은 일이 있다면서 집에 가셨어요. 제가 버스정류장까지 바래다 드렸고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우리 만나는 애기 아무한테도 하지말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미 회사에 저랑 친한형이 알고있고요. 그사실 그분도 아세요.

 

그 형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한번 믿어보겠다고 하는데...

 

그리곤 헤어졌어요.

 

글이 좀 횡설수설 하고 그런데.. 이해해주세요..^^

 

저는 솔직히 저에게 더 승률이 있다고 믿고있어요

 

저와 경쟁해야 하는 그 형 회사에서 사상 하시고... 전 MCT하거든요. 계급, 연봉, 똑같고요.

 

저에겐 아직 비장의 한수가 있고요. 정말 지기 싫습니다.

 

예전에 그냥 마음에 들었던 여자 있었지만 정말 이정도로 간절하게

 

조언을 구한적 없었고, 최선을 다해본적도 없어요.

 

그리고 정보망이 필요해서 그분이랑 같이 일하시는 여직원(그분이랑 아주 친하다는)

 

그분께 부탁해서 아군으로 만들었고요.

 

근데 막상 제편으로 만들고보니 멀 부탁해야 할지 감이 잘 안와요.

 

멀 어떤식으로 부탁해야할지 그리고 저의 앞으로의 행동에 대해서..

 

조언해주세요.

 

물론 xguy81님 말대로 미래는 스스로 개척해야하는 것이기에...

 

저 또한 최선을 다할껍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xguy81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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