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만에 글을 쓰는군요.^^
그동안 나름대로 그분께 최대한 신중하게 행동했습니다.
그분도 일이 있고 저도 교육받고 한다고 안만났었는데요.
원래 화요일에 만날려고 했는데 그날 회사에서 제가 허리를 다쳐서
병원에 입원하면서 못만나고..ㅠ.ㅜ 꼬이기도 많이 꼬이고...
일이 많이 틀어진다는 예상을 했지만 저 나름대로
신중하면서도 최선의 선택을 함으로써
대처를 잘 했어요.
그리고 오늘 만났습니다.
첨에 만나서 밥을 먹고, 오래방 갔다가.(오후 4시쯤에 만났어요)
커피숍 갔어요. 그리곤 제가 병원에 있으면서 편지를 썼던걸
그분한테 드렸어요. 지금 읽어보라고 했죠.
그분 읽드만.... "지금 대답해줄까??" 애기 하데요.(제가 사귀자고 했던거에 대해서)
근데 표정이 약간 안좋아서.. 제가 담에 애기해 달라고 했어요.
근데 그분은 아니라고 지금 대답해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분은 회사가 너무 걸린다고... 그러면서 그냥 우리 누나 동생으로 지내면 안되냐고...
그러더라고요.
정말 가슴이 뜨끔한거 그런거 있잖아요.. 그런게 느껴지데요.
그래서 전 그냥 안들은 걸로 할테니깐 담에 다시 애기해달라고 했어요
근데 그분 표정이 다음은 없다는 그런 표정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가만 있다가...
안된다고 전 누나 동생으로 지낼수 없다고 했어요. 차라리 마음 아프더라도 그렇게는
못한다고 했어요. 그랬는데...
그분이 회사애기를 하면서 비밀로 할수 있다면...
사귀자고 애기를 하데요. 전 순간 놀라서 다시 물어봤어요.
그분이 사귀자고 애기를 하더라고요. 니랑 모르는 사람처럼 지내기 싫다고 하더라고요.
저 기분 너무 째져서 정말 날아갈꺼 같은거 있잖아요.
그리곤 여러애기를 했어요. ㅎㅎㅎ
xguy81님 감사합니다 님의 조언이 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그리고 저 오늘부로 사귄지 하루되는 날입니다.
그 분이 제 짝이라는거 전 의심하지 않아요. 후회하지도 않을껍니다.
모두 축하해주세요. 전 지금 기분이 너무 좋 습니다 앞으로 예쁜 사랑 하겠습니다.
그리고 xguy81님 말고도 제 글에 신경써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