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강의듣는 여학생이 눈에 밟힌다고 썼던 사람이예요. ㅋㅋ" 라는 글속의 그년데요..
대략 요약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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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먼저 다가가서 말도 걸고..그러다보니..제가 조금 적극적으로 변신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그 아이가 조금 부담스러워 하네요.
그래서 얼마간 연락을 끊었다가, 얼마전에 남친과 급헤어짐+클스마스분위기 때문인지
저에게 안부문자가오고..제가 좋아서 바로 전화때려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만나서 밥묵고 차마시고
그러고 헤어졌습니다. 그 아이..이제 제가 좀 편해진듯 합니다만.. 좋아하는 감정은 그닥.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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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귀찮을까봐 문자도 지금까지 참다가 ..오늘 제가 먼저 문자를 날렸습니다.
지난번 만나서 밥묵고 차마실때 원래계획은 술마시는거 였는데 일방적으로 취소시키고 밥과 차로 변하게된거.. 미안해서 우리동네로 한번 놀러오겠다고 했던 약속..
그것 때문인지 포항언제 내려갈까요? 라는 답장이 날아오더군요.
12일날 괜찮냐고.. 괜찮다네요.
대충 상황은 이렇습니다. 먼저 문자오는 경우도 없고..하여간 그녀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방법이나..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다른분들 의견듣고싶네요.
지금 컨셉은 편한 친구(?) 컨셉인데..(최대한 부담주지 않고 오래 얼굴 비추면서 호감을 가지도록 하는...;) 아..그리고 전 24살 그아이는 21살..올해로 한살씩 더 먹었네요;ㅋㅋ;
이 컨셉 유지하면 될까요? '우리..한번 사겨볼래' 하는 것 괜찮을까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