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글남긴지 일주일정도된거같은데 또한번올려요
어제그저께 알바하는애들모여서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근데 저는 성인이고 그애는 아직 고딩이라 술은 못해요
거기잇던사람은 같이알바하던친구들 저까지포함해서 3명과 그애와 실장님이 계셨어요
그래서 저흰 술많이마셨고 그애는 해봣자 음료수였지만 술도 두세잔 한거같았어요
친구중한명은 술꼬라서 휘청거리는거같았고 또한명과저도 많이마셧긴했는데 정신력으로 버텼죠ㅋㅋ
그러다 술자리끝나고 가면서 같이 버티던친구가 휘청거리는애 데려다준다고 자리를 비켜줬어요
그래서 그애와 저 둘이서 얘기하고 아이스크림먹고 대화했어요
그때가 새벽 거의 3시가 됬을거에요
둘이서 아무도없는 공원에서 얘기하다가 그애가 추워하는거 같길래 제 잠바벗어서 걸쳐줬어요
그랫더니 오빠감동햇다고그러는거에요 막 장난하듯이비웃으면서말고 진짜로
그러면서 얘기도했는데 이제까지 자기랑 잘되볼라고 했던 남자는 몇있었는데
다 맘에안든다고 어떤애는 오타쿠기질까지보인다고 ㅋㅋㅋ그러더군요
아 그리고 얘기하다 술도들어갔겠다 그냥 키스까지해볼까 생각도했는데 ㅋㅋ
그앤 술도얼마안하고 ㅋㅋ 저도 그런경험이 없어서 그냥 말았네요 ㅋㅋ
계속얘기하다 기회좀볼라고했는데 그애집에서 계속전화오는바람에 그냥 보내줬어요
집에가서도 고맙다면서 문자보내주더군요
그리고 어제 또 만낫습니다
저번에 내기를했는데 동네근처에 옥수수파는데가 있나없나였거든요
그애가졌는데 일부러 좀기다리게해서 제가사기로했거든요
근데 옥수수가없어서 지나가다 찐빵먹고싶다길래 찐빵사줬어요
근데 얘가 금방먹고들어간다고 잠바를안입고 온거에요 그래서 그저께처럼 벗어서 덮어줄라했는데
제가 착각한건지는몰라도 표정이 됬다면서 그러는거에요;
아후 그래도 그냥덮어줬어야되는건데 아진짜 후회가되네요
아무튼 찐빵만사주고 그냥 돌아오게됬어요
아진짜 술들어갔을땐 수월했는데 진짜 술의힘이뭔지알겟더군요
아 쓰다보니까 내가 이글을 왜썻는지는 모르겟네요;;;
그냥 조언좀해주시면고맙겠어요 ㅋㅋ 읽어주셔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