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침 일찍일어나 급하게 집을 나섰습니다.
어쪽저쪽 봐도 그녀 않보입니다.그래서 저~멀리까지도 봤는데
않보입니다...그래서 가는길 갔죠..가다가 뒤로 봤지요..
않보이네요..어~이상하다 올 시간인데~~
그래서 횡단보도 신호기다리고 있었죠. 근데 옆에 아가씨 한명있데요..
제가 눈이 좀 않좋아요..보니 그녀 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보니 아닌것 같네요..
그래서 정류장에 보니 그녀가 등 돌래채 버스오나 하고 이렇게 앞쪽만 보고 있
네요...그래서 슬쩍 다가가서 ..안녕하세요..하니~그녀도 인사합니다..
어~오늘은 일찍나왔네요..언제 왔어요..하니~좀 전에 왔어요..하네요.
네가 부담되어서 그런가 왜 이렇게 빨리 나왔니? 뭐 그래봐야 몇 분이지만
나~보기도 전에 버스타고 갈려고 했니?
그래서 어침먹었어요..먹었다네요...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기 힘들지 않아요..하니
그래도 밥은 꼭 먹어야 한다네요,...그래서 할머니가 맛있는건 많이 해주나봐요..했지요..
아마도 배 고픈건 못 참나? 할머니하고 있으니 머기 싫어도 먹어야 할 상황일수도..
그래서 아~??대학교 ??지방에 있는거죠..그렇다네요...그래서 버스타고 내래서 다른거 타고
가냐~하니 어디 내려서 스쿨버스 타고 간다고 합니다...글구 친구들은 많이 사귀었냐 하니 많이
사귀었다고 하네요...그럼 전공이 뭐예요 ...외국어...뭐 라고 하던데..아직 과는 정하지 않았다고
하네요..수업마다 반 학생수는 다르다고..그럼 점심은 사먹어요? 선배가 사 준다고 합니다...윽~
그럼 MT않가냐 하니 곧 간다고 합니다..그래서 제가 와~좋겠다 ..기대되지 않아요..하니 그녀가
하는말~
저는 학교를 늦게 들어가서 그렇지는 않아요?
이건 뭐예요..재수생.아님...아예 학교를 늦게 들어갔다는 겁니까?
그럼 나이가 23,4살 종도 될려나...
수업하는 중에는 춥지 않냐 ....않춥데요...히터 틀어줘요...그렇다네요..
그래서 제가...와~우리때는 그런거도 없었는데..바보~너 나이 많다고 자랑하냐 ~
그럼 수업은 몇 시부터 해요..9시 부터 한다고...주 중에는 수업없는 날은 없어요 물
어보니 없다고 하네요..왜냐하면 제가 주 중에 쉬거든요..
그래서 그럼 주말이나 휴일에는 뭐~해요..그냥 쉰답니다.....ㅎㅎㅎ
뭐 묻는 말에 별 부담없이 답해 주는거 같네요..
여기 지리는 잘 알아요..하니 가는길은 알아요..합니다..그래서 제가 학교가는길만~~컥..실수^^ㅋ
뭐 할머니 집이 여기니까 한번씩 내려 왔겠어요..하니..네~
말하는 모습이 수줍은 듯 조그맞게 애기하네요..